"공황에 빠지지 말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보건관계자 입장

"공황에 빠지지 말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보건관계자 입장

0 개 4,970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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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온 후, 오클랜드의 일부 슈퍼마켓에서 불안감에 휩싸인 시민들이 몰린 것에 대해 "공황에 빠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상단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TVNZ의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 국장은 오클랜드에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여러가지 방법으로 불안감이 표출된 것에 대해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공황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이란으로부터 도착한 후, 확진받은 60대의 환자가 "교과서"적으로 보건부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하지 않은 가운데, 헬스라인으로 먼저 연락한 후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윌리엄 레인저 의료 담당관은 지난 금요일에 확진된 환자가 음압실에 있으며 병원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고 점차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압실(negative room, negative room pressure)는 병원에서 병실 사이의 오염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격리 방식이다. 환기 장치를 사용해 방 안의 기압을 음압으로 유지함으로써 외부의 공기가 방으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방의 공기가 밖으로 나갈 수는 없게 한다. 결핵, 홍역, 수두 메르스 따위 공기매개 접촉전염병 환자를 격리시킬 때 흔히 사용되는 방식인데,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도 음압실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환자는 이란에서 발리 국제공항을 거쳐 지난 수요일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고, 공항 도착 후 자가용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탔던 에미레이트 EK450항공을 이용한 승객 중 확진자의 앞뒤 좌석의 열에 앉았던 승객들은 보건부의 추적으로 14일간 자체 격리를 하도록 안내받았다.

 

이란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입국 금지 국가로 지정되었고, 뉴질랜드 보건국에서는 국제 항공편을 통해 다른 나라에서 도착하는 승객들도 공항에서 추가 검사를 한다.

 

아던 총리는 한국은 입국 금지 국가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뉴질랜드 언론 매체의 질문에 대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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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 시, GP 먼저 찾지 말고 0800 358 5453 헬스라인으로...

한편, 오클랜드 한국인 GP들은 만약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증상이 생기면 GP를 바로 방문하지 말고 헬스라인 0800 358 5453​으로 전화해서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1차 진료 기관인 GP들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진료할 방호복이나 마스크 등 보호 장비가 완벽하게 구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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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페이스북에 올려진 오클랜드 한인GP들의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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