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보도에 걸쳐 주차된 차에 남겨진 인종차별적 메시지 논란

퀸스타운, 보도에 걸쳐 주차된 차에 남겨진 인종차별적 메시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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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방송=뉴질랜드) 한 아시안 여성이 집 앞의 거리에 주차를 한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비열한 인종차별주의자가 차 유리창에 쪽지를 남겨 놓고 가면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퀸스타운의 한 주택가의 집 앞, 막힌 길에 보도에 걸쳐 차를 세워둔 중국 여성은 지난 주말 손으로 쓴 쪽지가 앞 유리창에 끼워있는 것을 보았다.

 

이 쪽지에는 “보도에 주차를 하지마세요. 한 아시안 여성이 어리석게도 이렇게 주차를 하고 있네요. 뉴질랜드에 살고 있으면 키위처럼 행동을 하세요. 우리 아이들이 보도를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라고 적혀 있었다.

 

26세의 이 여성은 중국으로부터 4년전 뉴질랜드에 와서 지난 주 퀸스타운의 집으로 이사를 해왔으나, 막힌 길에다가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다른 여러 차들도 잔디밭이나 보도에 주차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종차별 주의자의 쪽지에 혐오스러움을 느낀 이 여성은 이 쪽지를 쓴 사람은 보다 성숙한 방법으로 직접 자신에게 찾아와서 말을 하는 것이 더 키위 같은 방법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쪽지를 쓴 사람은 차 주인이 아시안이라는 것도 알고 있으며, 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알고 있어 남몰래 차에 흠집을 내거나 해코지를 할지도 모른다고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 여성은 경찰에 쪽지와 함께 신고를 하였으며,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 키위들이 너무 친절하고 웃으며 반갑게 대해주었지만, 이 쪽지를 쓴 사람은 전혀 ‘키위’답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제공 :  KCR 방송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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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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