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 떠오르는 ‘이민국’

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 떠오르는 ‘이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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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에서 뉴질랜드가 인기 있는 이민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뉴질랜드의 라이프스타일, 근무시간, 그리고 쾌적한 주거환경 등이 싱가포르인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주 동안 뉴질랜드 이민성에 이민을 신청한 싱가포르인은 무려 3,565명으로 나타났다. 한 주에 무려 천 명이 넘는 싱가포르인들이 뉴질랜드 이민을 위해 신청을 하고 있는 것이다.

   뉴질랜드 이민에 관심을 갖는 싱가포르인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물가 및 주택과 자동차 소유에 만족해하며, 무엇보다도 뉴질랜드에서 얻을 수 있는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근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고자 하는 싱가포르인들은 실제로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매혹적인 국가라고 칭송하며, 뉴질랜드 이민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더욱이 스트레스가 덜한 업무환경 및 훌륭한 교육환경도 뉴질랜드가 이민 강국으로 떠오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영어권 나라이면서 환율도 저렴해 자녀들을 교육시키기에 알맞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싱가포르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기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젊은 부부들이나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새로운 둥지를 틀기 위 해 뉴질랜드로 이주해 오고 있으나, 퇴직을 한 후 안락한 삶을 위해 이주해 오는 퇴직자들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1년 이후 뉴질랜드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싱가포르인 수는 2,978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1,107명(37%)은 뉴질랜드에서 더 이상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민성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뉴질랜드 이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3주 동안 이민에 관심을 갖고 영주권을 신청한 싱가포르 인 수는 3천명 이상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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