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오타고, 토끼 개체수 통제 불능 상태

센트럴 오타고, 토끼 개체수 통제 불능 상태

0 개 2,015 노영례

뉴질랜드의 토끼는 농산물을 훼손하고 토양 침식과 수질 저하에 기여하며, 소 결핵 확산의 매개체이기도 하다. 토끼로 인한 문제는 농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묘지, 골프 코스 등 도시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Matakanui Station 소유주인 앤드류는 토끼 개체수를 조정하기 위해 최근 노력한 바가 있지만, 전혀 통제가 안 되고 있어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타고 지역 카운실에서는 2018년과 2019년, 이 지역에 토끼 출혈성 질환 바이러스(RHDV1)의 변형인 K5 calicivirus를 이용해 토끼 개체수를 줄이고자 했다. 이 최신 바이러스는 토끼에게만 감염되는 것으로 토끼의 개체군을 줄이는데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이로 인해 죽은 토끼를 먹은 다른 동물에게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K5 calicivirus로 토끼 개체수가 일부 조정되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카운실에서는 연중 다른 시간대에 K5 calicivirus를 사용하면 여전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지만, 같은 바이러스를 다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앤드류는 토끼 개체수가 통제되지 않았다며, 최후의 수단으로 사격이나 1080독 같은 것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나카의 또다른 농부 필 헌트도 앤드류의 말에 동의했다. 

 

오타고 지역 카운실 케리 켈리허 의원은 1080 독을 사용하는 것도 검토하지만, 토끼의 피임약으로 작용하는 유전자 변이 및 생물학적 조절과 같은 새로운 방법을 찾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농부들은 토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이 극심해지고 있고, 토끼의 개체수는 빠른 속도로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개체수 통제의 실질적인 방안이 빠르게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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