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교 컴퓨터 25,000대, MS Office 삭제 된다

[교육] 학교 컴퓨터 25,000대, MS Office 삭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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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용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부의 예산 지원이 끊김에 따라, 이 컴퓨터를 사용하던 학교들은 일제히 해당 소프트웨어를 삭제하게 됐다고 29일자 NZ 헤럴드 지가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뉴질랜드의 각 학교에서 사용되는 매킨토시용 MS 오피스 프로그램에 대해 뉴질랜드 정부가 MS사와 라이센스 재계약을 하지 않음에 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국 25,000여 대에 달하는 학생용 매킨토시 컴퓨터에서 MS 오피스프로그램이 사라진다. PC나 교사용 컴퓨터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각 학교의 교장들은 정부의 이런 조치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오클랜드 초등학교 교장 협회의 전 회장이자 현 브라운스베이 파인힐 초등학교 교장 Julien Le Sueur씨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매킨토시 컴퓨터 80대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정부가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꺾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육부 장관 Steve Maharey는, 각 학교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매킨토시 컴퓨터는 보유 대수의 절반 수준이라며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위해 2백 7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10년간 전체 라이센스 비용 규모는 1억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Maharey 장관은 학교측의 불만에 대해, 애플사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들이 개발한 공개 오픈 프로그램인 NeoOffice의 사용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NeoOffice는 오류가 많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대변인은 정부와의 계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애플사의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학교는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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