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화이트 아일랜드 화산 폭발, 화산재 쏟아져

북섬 화이트 아일랜드 화산 폭발, 화산재 쏟아져

0 개 6,519 노영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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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동부 베이 오브 플렌티의 화이트 아일랜드에서 화산이 폭발해 연기와 화산재가 하늘로 쏟아졌다. The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NEMA) 에서는 전국에 중간 규모의 화산 폭발 경고를 내렸다.

 

GNS 사이언스는 화산 분화가 월요일 오후 2시 10분 직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산 경보 레벨은 레벨 4로 유지된다.

 

화이트 아일랜드에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고, 20명 가까운 사람들 중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섬에 설치된 GNS 웹캠에는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인 오후 2시 10분경 분화구 근처에서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산 폭발이 일어난 화이트 아일랜드 근처는 위험하기 때문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화산 폭발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람들은 지정된 제한 구역을 벗어나야 한다. 화산 폭발 주변 지역의 사람들은 화산재가 떨어지면 호흡 곤란으로 고통받을 수 있고 건강에 해로우므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또한, 화산재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창문과 문을 닫는 것이 좋다. 


만약 화산재에 갇힌 경우, 먼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코와 입에 천 손수건을 이용하고, 고글을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미세한 재가 렌즈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안경을 착용하고 콘텍즈 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산 폭발은 수킬로미터 떨어진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역 당국과 긴급 서비스 기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라디오와 TV를 켜고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확인되지 않았지만, 화산 폭발한 섬에 있었던 일부 사람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구조 헬리콥터들이 섬으로 향했다. 


화산 폭발을 목격한 사람은 오후 2시 15분경 맑고 푸른 하늘 위로 섬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화카타네 시장 주디 터너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민방위와 미팅 중이며, 현재 시급한 것은 화이트 아일랜드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해안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타우랑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가 화카타네로 갔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건강 위원회 대변인은 화카타네 병원에 민방위와 함께 비상 상황 센터가 긴급히 설치되었다고 밝혔다. 


화이트 아일랜드는 활동하고 있는 화산으로, 일반인이 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화카타네 해안에서 4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정된 보트나 헬리콥터를 타고 투어를 하기도 한다. 화카타네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화이트 아일랜드에 도착해 1시간 50분~2시간 정도 워킹 투어를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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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10분경 화이트 아일랜드에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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