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의 15세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과학 과목의 국제 피사 시험에서 최저의 기록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학생들의 세 과목 평균 점수는 모두 떨어졌으며, OECD 국가들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국제 피사 시험에서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의 피사 시험에서 뉴질랜드 학생들의 성적은 지금까지의 성적보다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학생들의 웰빙 수준도 가장 낮아졌으며, 다섯 명 중 한 명은 학교에서 안전하지 못하거나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학급내 무질서나 폭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점수가 2015년 이후 작은 폭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려가 되는 상황으로 전하며, 지난 2012년에서 18년 사이 약 일 년 정도의 수준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말했다.

계속해서 하락하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의 점수는 전체 OECD 국가들의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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