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에서 내 피부 보호하자!- 'NZ 흑색종, 피부암 경고'

뜨거운 태양에서 내 피부 보호하자!- 'NZ 흑색종, 피부암 경고'

0 개 3,270 코리아포스트
   매년마다 뉴질랜드에는 흑색종(melanoma)의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이 되고 노화가 되면서 흑색종 발생은 더욱 크게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흑색종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인한 자외선 차단제품 사용률도 가장 높다.

   흑색종은 보통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관으로 보았을 때는 피부에 생기는 점과 같지만 나중에는 그 모양이 변화하거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악성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과 우선 치료가 반드시 요구된다.

   특히 뉴질랜드의 여름은 자외선 노출이 심하기 때문에 강한 햇빛은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가능하면 피하고, UV 차단제(선크림)을 꼼꼼히 챙겨 발라야한다. 강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주로 얼굴과 팔, 등 부분에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이 잘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흑색종은 동양인보다는 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악성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흑색종은 비타민 D 결핍과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데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양의 주요 원천은 비타민 D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즉 태양 광선이 비타민 D의 합성에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인 것이다. 하지만 뉴질랜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인 것으로 나타나 흑생종 발병률이 높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흑색종 연구에 따르면 흑색종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비타민 D가 매우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비타민 D와 흑색종의 관련에 대한 연구결과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흑색종 발병뿐만 아니라 뼈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반면, 비타민 D 과다 섭취는 고칼슘혈증, 식용 부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피부암에는 토마토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날로 먹기 보다는 살짝 데쳐 먹으면 더욱 큰 효과가 있다. 또 브로컬리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위암에 좋은데 그래서 여자에게 브로컬리는 매우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등의 다양한 암 발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에 해로운 담배와 과한 음주는 삼가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가리오로 국립공원 산불, 322헥타르 피해…25% 진화 중

댓글 0 | 조회 126 | 34분전
뉴질랜드 소방청(Fire and Em… 더보기

뉴질랜드, 연말 소비 증가…저금리·소득 개선으로 내년 지출 전망 밝아

댓글 0 | 조회 271 | 3시간전
뉴질랜드 가계의 소비가 다시 활기를 … 더보기

뉴질랜드, 호주행 이민 증가로 임대차 시장 공급 과잉

댓글 0 | 조회 616 | 3시간전
뉴질랜드의 임대차 시장이 호주로 이주… 더보기

뉴질랜드, 주 초반 따뜻한 날씨로 시작…북섬·남섬 동부 대부분 맑음

댓글 0 | 조회 220 | 3시간전
이번 주 뉴질랜드는 따뜻하고 대체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FOMO 심화로 첫 집 구매자 중심 강세

댓글 0 | 조회 281 | 3시간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이…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동물 방임 혐의로 9,800달러 벌금 및 소유 제한

댓글 0 | 조회 182 | 3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케빈 모리스 델(… 더보기

"2025 한인의 날(Korean Day)" 축제, 오클랜드에서 한국의 매력 발산

댓글 0 | 조회 1,059 | 7시간전
뉴질랜드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 축제인… 더보기

경찰, 마운트 웰링턴 주유소 앞 흉폭 강도 사건 청소년 2명 검거

댓글 0 | 조회 703 | 11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 지역에서 연이… 더보기

ASB "뉴질랜드 경제, 2026년 회복 가속화 전망"

댓글 0 | 조회 728 | 13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지난 한 해의 불황을… 더보기

고정형 주택 대출금리, OCR 인하에도 하락하지 않는 이유

댓글 0 | 조회 915 | 13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대출 고정금리가 최근 … 더보기

퀸스타운 교통난 해결, 케이블카 건설 계획 우선 추진

댓글 0 | 조회 373 | 13시간전
퀸스타운의 심각한 교통 혼잡 문제 해… 더보기

뉴질랜드 Z세대, 복고 감성에 빠지다

댓글 0 | 조회 558 | 13시간전
뉴질랜드의 Z세대 사이에서 복고 감성… 더보기

오클랜드, 오토바이 운전자 피살 사건…21세 남성 살인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552 | 13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웰링턴에서 지난 금요일… 더보기

오클랜드 시민들, 기후 행동 ‘역대 최대 참여’

댓글 0 | 조회 422 | 21시간전
오클랜드 시민들이 기후 대응 활동에 … 더보기

12월 7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8 | 21시간전
뉴질랜드 과일 키위, 미국 시장에서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853 | 1일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유난히 빛이 아름… 더보기

차가운 레드 와인, 어떤 종류가 어울릴까?

댓글 0 | 조회 825 | 2일전
최근 뉴질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더보기

경매 물량 급감, 연말 부동산 시장 조정 신호

댓글 0 | 조회 1,142 | 2일전
최근 뉴질랜드 주택 경매 물량이 급격… 더보기

포리루아 여성, 배우자의 외도 의심해 잠자는 남편 성기 절단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1,367 | 2일전
뉴질랜드해럴드에 따르면 포리루아 지방… 더보기

인구 고령화, 간호사들은 노인 환자 치료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나

댓글 0 | 조회 742 | 2일전
뉴질랜드의 평균 수명이 지난 50년간… 더보기

키위세이버 어려움 인출, “두 주 후 내 삶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

댓글 0 | 조회 1,141 | 2일전
최근 키위세이버(KiwiSaver) …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최고 연봉 스포츠 스타 10인은 ?

댓글 0 | 조회 853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 더보기

12월 6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01 | 2일전
뉴질랜드 민물고기 28% 멸종 위기,… 더보기

키위레일, “철도 선로 장난 위험” 경고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와이라라파에서 열차가 선로에 들어온 … 더보기

연말, 키위가 떠나는 곳 해외는 ‘호주·발리·미국·일본’, 국내는?

댓글 0 | 조회 1,755 | 2일전
최근 항공사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