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키위 여성들은 아주 어린 나이에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와 뉴질랜드 수술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전방 십자 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재건 수술을 받은 15세~19세 소녀의 숫자가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같은 기간 동안 20세!24세 연령대의 젊은이들이 같은 수술을 받았으며 36% 증가했다.
ACC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6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 이러한 무릎 부상의 76%가 스포츠로 인해 발생했으며 넷볼, 럭비 및 축구 경기에서 가장 많은 부상을 입었다.
여성들이 어린 나리에 무릎부상이 많은 이유의 하나로는 해부학적으로 허벅지 뼈와 엉덩이의 모양이 남성과 약간 다르므로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연구진 중 한 명은 말했다.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사이먼 영은 여성의 경우 무릎을 꿇는 방법 뿐만 아니라, 점프한 후 착지하는 방식이 남성과 다르기 때문에 생체 역학적 관점에서 무릎에 더 많은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ACC부상 방지 팀에서는 이러한 부상들은 적절한 워밍업을 통해 피할 수 있며, 무릎 부상이 심각해도 좋은 워밍업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는 ACC SportSmart warm-up programme, FIFA 11+ football warm-up, NetballSmart 등의 프로그램이 무릎 부상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ACC에서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