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노포크 아일랜드 주민들은 공식적으로 호주의 영토에서 벗어나 차라리 뉴질랜드 소속이 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최근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노포크 아일랜드는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관할 구역으로 되어 있지만, 위치적으로는 호주 본토 보다는 뉴질랜드 북섬에 조금 더 가까운 태평양 한 가운데의 자그마한 섬이다.
천 8백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이 섬의 4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5%는 호주와 관련성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응답한 반면 37%는 뉴질랜드와의 관련성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응답자의 ¼ 은 완전 독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774년 캡틴 쿸에 의해서 발견된 이후 영국령이었다가 1914년 호주령으로 바뀌었으며, 1979년 군사와 외교권을 제외한 호주 자치령이었다가 몇 년 전 호주 정부로부터 자치권마저 빼앗겼다.
이에 대하여 주민들은 찬반으로 분리되었으며, 전직 관리자들은 독립을 위하여 세계적으로 노력하였지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 자치 수석장관은 최근 뉴질랜드의 한 보도진에게 포노크 아일랜드가 뉴질랜드의 소속이 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호주는 노포크 아일랜드를 노후 휴양지로 보고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보다 생산적인 관점에서 자치 권한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뉴질랜드 관할로 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지지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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