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신호 어긴 운전자에 의해 망가진 10대 사이클리스트의 삶

정지 신호 어긴 운전자에 의해 망가진 10대 사이클리스트의 삶

0 개 2,814 노영례기자
"Stop means stop"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차에 부딪힌 촉망받았던 18세의 사이클리스트 청년이 사고 후 회복되고 있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유되었다. 

이 영상은 오클랜드 시티 경찰이 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페이스북에 공유한 것이다. (상단의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음)

18세의 카메론은 지난해 10월 26일 밤, 헬멧을 착용하고 조명 등 안전 장치를 켜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어기고 달리던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카메론은 제한 운전 면허증을 가졌기 때문에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차 운전을 하지 못하였던 이유로, 그날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그는 사고 당시 언덕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신호 위반 차량에 부딪혀 허공에 떠올랐다가 반대편 차선으로 떨어졌는데, 반대 차선을 달리던 차에 2차적으로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진 카메론은 의사들로부터 1%의 생존율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았다. 

카메론은 큰 수술 등을 통해 조금씩 회복되었고, 그의 회복 과정을 기록한 영상은 교통 신호를 준수하고 사고를 방지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그와 가족의 동의하에 공유되었다.

카메론의 어머니는 사고로 심각한 외상성 뇌 손상을 입은 아들이 84일 동안 기억 상실 상태였다고 말하며, 사고 후 심각했던 순간을 표현했다.

사고 당시 정지 신호에서 멈추지 않고 달린 26세의 운전자는 부주의한 운전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았고, 8개월간 운전 면허가 정지되었으며, 단 $1,000의 벌금만을 물었다.

그러나, 유망했던 사이클리스트 카메론의 삶은 한 순간의 사고로 영원히 과거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처를 입었다.  

카메론은 어려운 치료를 받으며 한단계씩 더디게 회복되는 과정에서 음식을 삼키고, 팔을 들고, 걷고, 이야기하는 법을 다시 배우고 훈련해야 했다.  

뉴질랜드 경찰은 카메론의 지속적인 회복 장면을 보여주는 비디오와 함께 정지 신호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 가족의 이야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메론의 이야기가 신호를 어겼을 때 또다른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모든 운전자들이 깨닫기를 기대하고, 올바른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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