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등 학대받는 애완동물 크게 증가

개·고양이 등 학대받는 애완동물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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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학대방지센터 SPCA는 지난 연휴 동안 학대받는 애완동물이 크게 증가했다며, 그 중 한 고양이가 뜨겁게 끓는 물에 흠뻑 젖어 잔인하게 학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PCA 왕가레이 지부의 프렌신 쉘즈 매니저는 지난 새해 연휴 한 일반인으로부터 부상당한 동물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고양이로 확인 된 이 애완동물은 끓는 물에 피부조직이 다 망가졌다고 전했다.

   쉘즈 매니저는 애완 고양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잔인하게 학대당했으며, 지난 2주 동안 정당한 이유 없이 동물을 굶기는 행위, 또는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는 행위가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왕가레이에서는 주인이 집을 비운 동안 두 마리의 애완견이 쇠사슬에 묶여진 채로 방치되었으며, 쇠사슬에 엉켜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지도 못해 굶고 병든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철 애완동물을 관리하지 못해 집에 두거나 열기로 데워진 차 안에 관심 없이 방치해 두는 주인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에 로빈 키펜버거 SPCA 대표는 애완동물과 어린아이들은 절대로 집이나 자동차 안에 혼자 남겨져서는 안 된다며, 휴가철 주인들은 애완동물을 위한 알맞은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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