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글란 캠퍼밴 습격 당해 호주 남성 사망, 관광객들 안전 우려

라글란 캠퍼밴 습격 당해 호주 남성 사망, 관광객들 안전 우려

0 개 5,427 노영례기자

라글란 인근에서 캠퍼밴을 침범한 범인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호주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된 후, 캠핑카를 몰고 여행하는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우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상을 입은 호주 남성은 그의 캐나다인 약혼녀와 함께 라글란(Raglan) 근처의 외딴 지역에서 캠퍼 밴으로 야영을 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

 

와이카토 경찰은 33세의 피해자를 쏜 범인을 찾기 위해 지역 전역에 무장 경찰을 파견해 수사 중이며, 이번 공격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공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망한 호주 남성의 이름은 호주 언론에 의해 신 맥킨논(Sean Mckinnon​)으로, 호주 빅토리아 남서부에 있는 워남불 출신의 서퍼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금요일 새벽 3시 직후에 DOC에서 관리하는 Te Toto Gorge Track 주차장​에 세워진 캠퍼 밴에 접근해 총격을 가했고, 캠핑카 안의 커플 중 여성은 도망쳐서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신 맥킨논과 그의 약혼녀이자 뉴질랜드에서 조산사로 일하고 있는 캐나다인 비앙카 버클리는 캠퍼 밴에서 잠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맥킨논이 침입자로부터 다수의 총격을 입었고, 비앙카 버클리는 캠퍼 밴에서 탈출해 약 2km의 거칠고 덤불이 덮힌 지형을 헤치고 도망쳐 한 주택에 도움을 요청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당시 그녀는 청바지에 피가 묻었고 얼굴에 상처가 있었다.

 

맥킨논과 비앙카는 지난 2017년 12월에 남미 여행 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캠퍼 밴을 훔친 범인은 한 시간 거리의 해밀턴 근처 고든턴 시골 도로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캠퍼 밴은 토요일 아침 8시경에 발견되었는데, 차 안에서 맥킨논의 시체가 있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뉴질랜드에서 캠핑카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차의 문이 잠겨 있는지 확인하게 되었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가 여전히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안전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사고로  여행할 때 더 조심하게 되었다고 한 캠핑카 여행객은 말했다.

 

공격당한 커플은 오클랜드에 도착한 후, 9일 동안 캠퍼 밴을 렌트해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남성의 파트너는 외상을 입었고, 경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아직 커플을 공격한 어떠한 무기도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계속 수사 중이다. 

 

256bd6600bca14278a53303711e710a0_1565992101_6555.jpg
▲와이카토의 한적한 도로에 버려진 채 발견된 캠퍼 밴, 차 안에서 맥킨논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뉴질랜드는 캠퍼 밴으로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보존부인 DOC에서 각 지역마다 캠퍼 밴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고, 홀리데이 파크 등 또다른 주차 공간들도 많다. 이러한 캠퍼 밴 파킹장들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외딴 지역에 홀로 주차할 때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캠핑카 그라운드마다 여행객들의 차들이 많지만,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관광객이 많지 않으므로 밤새워 주차하는 곳이 너무 외딴 곳이면 안전한 곳을 찾아 주차하는 것이 좋다.

 

256bd6600bca14278a53303711e710a0_1565990453_5469.jpg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4월 5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64 | 5시간전
퀸스타운, 부활절 연휴 특수로 상권 …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TOP 3 이색 공감 뉴스

댓글 0 | 조회 821 | 16시간전
■ 주택가 파티가 폭력 사태로…지역사… 더보기

은행 불만은 많지만 갈아타진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6 | 17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들 가운데 현재 이용 … 더보기

미 젊은 세대가 이끄는 붉은 고기 붐, 뉴질랜드산 소·양고기 수요 확대 견인

댓글 0 | 조회 946 | 17시간전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 더보기

이번 주 가볼 만한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420 | 17시간전
이스터 연휴가 끝나고 나면, 도시는 … 더보기

컨슈머NZ “이스터 일요일, 공휴일 아닌데 추가요금 부과는 부당”

댓글 0 | 조회 896 | 17시간전
소비자단체 컨슈머 뉴질랜드(Consu… 더보기

4월 4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686 | 1일전
4월 5일 일요일 새벽, 서머타임 종… 더보기

“함께 살지 않아도 사실혼 인정될 수 있다”…관계재산법 적용 범위 논란

댓글 0 | 조회 1,82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지 않는 ‘LAT… 더보기

오클랜드 이스터 연휴 추천 가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980 | 2일전
이스터 연휴가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 더보기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 6개월간 465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091 | 2일전
뉴질랜드에서 도입된 이동식 과속 단속… 더보기

“은퇴에 100만 달러 필요 없다”…주택 보유 여부가 핵심 변수

댓글 0 | 조회 2,244 | 2일전
은퇴를 위해 약 100만 달러가 필요…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Lemon Balm — “마음 편안하게, 장 가볍게”

댓글 0 | 조회 323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살다 보면 자연이 주는 … 더보기

“AI는 도입됐지만 신뢰는 아직”…생산성의 열쇠는 ‘신뢰 구축’

댓글 0 | 조회 266 | 2일전
뉴질랜드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 더보기

4월 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65 | 2일전
노인 학대 조기 발견 위한 ‘평가 도… 더보기

보타니 쇼핑센터 인근 납치·강도 사건…용의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734 | 2일전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더보기

휘발유 $3 아래로 언제 떨어지나..

댓글 0 | 조회 2,312 | 3일전
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 더보기

뉴질랜드 가정, 한 달 연료비 30% 뛰었다

댓글 0 | 조회 1,010 | 3일전
뉴질랜드 은행의 새 카드 결제 데이터… 더보기

수천 명 직장인, 키위세이버 납부율 인상 앞두고 ‘일시 감면’ 선택

댓글 0 | 조회 1,741 | 3일전
지난 4월 1일부터 키위세이버(Kiw… 더보기

[금요열전] 조용한 사냥꾼, 세계를 품다 – 그래엄 하트의 선택

댓글 0 | 조회 641 | 3일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 더보기

부활절·ANZAC·크리스마스 휴일 음주 규제 즉시 완화

댓글 0 | 조회 1,276 | 3일전
뉴질랜드 의회에서 논의된 ‘휴일 음주… 더보기

4월 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57 | 3일전
연료 절도 피해, 싱글맘 차량 연료탱… 더보기

생활비 50% 더 오를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462 | 3일전
뉴질랜드 가계의 생활비가 올해 예상보… 더보기

오클랜드 집값, 경기 악재 뚫고 24개월 만에 최고치

댓글 0 | 조회 1,438 | 3일전
오클랜드 주택 구매자들이 3월에도 경… 더보기

중동 격변에 뉴질랜드 경기심리 ‘급락’…물가·이자 부담 우려 커져

댓글 0 | 조회 941 | 3일전
3월 뉴질랜드 기업경기심리는 급격히 … 더보기

이스터 연휴 도로 안전 주의보…경찰 “위험 운전하면 단속”

댓글 0 | 조회 523 | 3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이번 이스터 연휴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