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양주 취업박람회’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오늘(1일)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9일 시드니, 오클랜드에서는 27일 Victory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기업과 한인기업 등 80여 업체가 참가해 700여 차례 채용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채용 면접과 함께 취업 특강, 취업 성공자 멘토링, 이민법ㆍ노동법 컨설팅 같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한 온라인 화상 면접 시스템이 도입돼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 청년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양주 취업박람회는 한인기업과 한국 현지법인, 그리고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인 채용에 관심이 커진 호주, 뉴질랜드 기업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명의 청년들이 이미 참가신청을 접수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뉴질랜드 행사는 KOTRA 오클랜드무역관과 주뉴질랜드대사관이 한국 청년들의 뉴질랜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에 관심있는 한인 청년들은 뉴질랜드 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nzkotrajobfair.com)에 등록하고 채용기업의 요구에 따라 국문이력서 혹은 영문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업로드 하면 된다. 면접 대상자 또는 면접 일정은 오클랜드 무역관에서 개별 이메일 발송한다. 이력서 접수는 8월 20일 마감이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