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커피에서 발견된 마약 성분

다이어트 커피에서 발견된 마약 성분

0 개 3,699 노영례기자

세관과 보건부는 캔터베리 실험실에서 뉴질랜드에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diet)' 커피 제품에서 규제 약물 성분을 발견한 후 경고했다.

 

고용상 이유로 마약 검사를 하는 컴플라이언스 파트너(Compliance Partners)는 지난 주 구직 신청을 한 여성의 마약 검사에서 암페타민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은"결과를 발견했다.

 

검사소에서는 검사 신청자에게 질문을 하여 조사한 결과, 그녀가 Valentus SlimROAST 커피를 섭취한 것이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검사에 응한 여성은 실험실에 SlimROAST 제품 일부를 제출했고, 실험실에서는 이 제품에서 우려되는 펜에틸아민 (Phenethylamine ;PEA)과 1,3-디메틸아미노아민(1,3-dimethylamylamine ;DMAA) 등 두 가지 성분을 발견했다.

 

PEA는 암페타민 계열의 자극제로 인체에서 매우 소량으로 발생하며 와인이나 초콜릿과 같은 일부 식품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 성분이 포함되었을 경우 소비자에게 짧은 문구를 통해 고지되어야 한다.

 

DMAA는 흥분제로, 세계 안티 도핑 기관을 포함한 일부 스포츠협회에서 금지약물로 규정하고 있는 성분이다.

 

커피를 제조해 전세계 계열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회사인 발렌투스(Valentus)에서는 PEA는 SlimROAST의 성분 중 하나라고 밝혔지만, DMAA가 포함된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았다. 발렌투스에서는 커피의 성분 중 어느 것도 규제 약물 상태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보건부 대변인은 PEA가 통제된 약물 암페타민과 구조가 유사하다고 말했다. PEA는 통제된 약물 유사체로써 대마초와 같은 분류인 뉴질랜드의 C등급 약제로 분류된다.

 

보건부에 따르면, DMAA는 1981년 의약법에 의거하여 뉴질랜드 처방 의약품이며, 따라서 DMHA를 포함한 모든 유사 의약품 또한 통제된다.

 

TNNZ 뉴스에서는 Valentus SlimROAST가 소셜 미디어 사이트 및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뉴질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세관 대변인은 해외 웹사이트에서 커피나 건강보조제, 의약품 등을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합법적으로 구입한다고 생각하지만, 금지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건강 등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C등급 의약품을 소지할 경우 최대 형벌이 3개월 징역형 또는 500달러의 벌금형이다. 또한, C급 약물을 공급하게 되면 최대 8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세관에서는 의심되는 제품이 있다면, 0800 4 CUSTOMS (0800 428 786)로 전화해서 신고하도록 권장했다. 

 

보건부는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는 SlimROAST에 관한 정보를 Medsafe에 제공하려면 누구나 이메일(askmedsafe@health.govt.nz)을 통해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1bb2d41275fcd4fe23f6e77117777803_1563148691_4094.png
▲문제가 되고 있는 Valentus사의 SlimROAST​ 다이어트 커피

 

1bb2d41275fcd4fe23f6e77117777803_1563148813_0243.png
▲문제가 되고 있는 Valentus사의 SlimROAST​ 다이어트 커피에 포함된 성분

 

한편, 2012년 미군 기지에서 복무 중이던 병사 2명이 운동중과 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조사를 통해 그들이 흥분제 성분이 든 제품을 섭취한 것이 사망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한 바가 있다. 지난 2010년 한국에서는 마약 성분이 든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이 대량 유통된 것이 밝혀지기도 했었다. 2017년에는 홈쇼핑에서 소개된 건강보조제품에 마약 성분이 들어 있어 한국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2018년에도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마약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보조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NZ달러, 달러엔 약세·원화엔 강세…2월 초 환율 흐름 엇갈려

댓글 0 | 조회 639 | 8시간전
2026년 2월 첫째 주(2026년 … 더보기

주택구매자, 서두를 필요 없다

댓글 0 | 조회 725 | 8시간전
부동산 데이터 업체 Cotality는… 더보기

은퇴 후가 더 기대되는 여섯 가지 이유

댓글 0 | 조회 652 | 9시간전
많은 사람들이 알람시계, 출퇴근, 상…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이벤트 추천 3 곳.

댓글 0 | 조회 300 | 9시간전
여름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2월 중순… 더보기

여름 부동산 경매 급증…매각률은 ‘제자리걸음’

댓글 0 | 조회 314 | 9시간전
최근 주택 경매 시장이 여름철 거래 … 더보기

데어리플랫 오토바이 단독 사고로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247 | 9시간전
오늘 새벽 데어리플랫의 홀스슈 부시 … 더보기

2월 7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27 | 20시간전
“창고는 주택이 아니다” 법원, 임대…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TOP 5 기묘한 뉴스

댓글 0 | 조회 1,928 | 1일전
평범할 것 같던 2월 첫 주, 뉴질랜… 더보기

학생 룸메이트 수요 감소…기숙사비·생활비 부담 '집 밖 생활' 어려워져

댓글 0 | 조회 1,243 | 1일전
학생 기숙사 비용이 연간 2만 달러를…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Lady’s Mantle - 여성 건강, 생리통 완화

댓글 0 | 조회 340 | 1일전
뉴질랜드 자연 속에는 우리가 잘 모르… 더보기

오클랜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최대 6천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896 | 1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오클랜드 시민들의 … 더보기

2월 6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31 | 2일전
NZ 개발 AI 교육 도구, 전 세계…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02호 2월 10일 발행

댓글 0 | 조회 533 | 2일전
오는 2월 10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도망쳐도 소용없다"…보트로 도주 남성, 해경 추격 끝 체포

댓글 0 | 조회 617 | 2일전
오늘 아침 포리루아의 27세 남성이 … 더보기

'연준 금리 인상 서두를 이유 없다'...노동시각 안정세

댓글 0 | 조회 670 | 2일전
뉴질랜드 노동시장은 2025년 말 '… 더보기

타카푸나 골프장, 주민 의견은 ‘드라이빙레인지+9홀 코스’ 선호

댓글 0 | 조회 1,702 | 2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타카푸나 골프장의 … 더보기

오타라 Southern Motorway서 보행자 사망 사고

댓글 0 | 조회 674 | 2일전
지난밤 오클랜드 오타라(Souther… 더보기

숙박·외식업 1만7천개 전일제 일자리 창출.

댓글 0 | 조회 748 | 2일전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고치인 5.4… 더보기

[금요열전] 노엘 데이비스가 보여준 협업의 힘과 성장의 철학

댓글 0 | 조회 177 | 2일전
작은 씨앗 하나가 숲이 되기까지는 시… 더보기

여름 익사 사고, 작년보다 더 빠른 증가세

댓글 0 | 조회 224 | 2일전
올여름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더보기

ACG 파넬, 캠브리지 2025 시험 '최우수 학습자상' 27개 수상

댓글 0 | 조회 585 | 2일전
ACG 파넬 학생들이 2025년 캠브… 더보기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32 | 3일전
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Co… 더보기

"짓고 고치기" 문화로 생산성 제로… 연 25억 달러 손실, 주택 5천채 증발

댓글 0 | 조회 1,323 | 3일전
뉴질랜드 주택 건설업은 연간 260억… 더보기

새해 89명 신임 경찰 배출… 포리루아서 졸업식 성료

댓글 0 | 조회 462 | 3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새해를 맞아 신임 경… 더보기

무주택자 주도 주택시장… 투자자 이탈로 매수자 우위 확고

댓글 0 | 조회 892 | 3일전
최신 NZHL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