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의 '스트라이크(Strike)'가 여러 주 동안 1등 당첨자나 나오지 않던 끝에 결국 160명 이상의 2등 당첨자들이 100만달러를 나눠갖는다.
7월 6일(토) 저녁에 실시된 187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0만 달러까지 당첨금이 누적된 스트라이크에서도 4개의 번호(31, 33, 05, 37)를 차례대로 맞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모두 163명이나 되는 2등 당첨자들이 1인당 6737달러씩의 당첨금을 나눠 받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당첨자들은 오클랜드는 물론 해밀턴, 타우랑가, 크라이스트처치 등 전국에서 골고루 나왔으며, 드루리(Drury)와 와하로아(Waharoa), 웰스포드(Wellsford)와 같은 작은 마을에서 구입된 복권들도 당첨됐다.
또한 당첨자들 중 40명은 온라인인 MyLotto로 복권을 구입했다고 로또위원회 측은 밝혔다.
한편 당일 로또 1등 당첨금 100만달러는 팡가레이(Whangārei)의 뉴월드 리젠트(New World Regent)에서 구입한 이에게 돌아갔으며 파워볼은 당첨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