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비닐봉투 금지에 이어...병 보관비에 대한 제안

일회용 비닐봉투 금지에 이어...병 보관비에 대한 제안

0 개 2,515 노영례기자

7월 1일부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 데 이어, 플라스틱 물병 사용에 대한 지적과 병 보관비에 대한 제안 등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보호 사회 운동가들은 비닐봉투 사용 금지로 자연 환경에서의 비닐 쓰레기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해결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플라스틱 물병과 병뚜껑 등에 대한 해결책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병 보관비를 만들어 재활용을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플라스틱 병의 작은 뚜껑, 고리 등은 병 자체보다 더 나쁠 수도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속 가능한 해안선 공동 창업자 캠던 호윗씨는 말했다. 호윗씨는 해변에서 물에 떠밀려오는 많은 플라스틱 물병을 발견할 수 있으며, 병 뚜껑 등은 그보다 더 작아 자연 곳곳에 흩어져 환경 오염물이 된다고 말했다. 호윗씨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물을 마실 수 있고, 병에 든 물이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지만 플라스틱 병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러 환경가 그룹은 플라스틱 병 사용을 중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 사용에 대한 키위 사회 운동가인 홀리 도브씨는 35세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이전에 병 보관비가 있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브씨는 기금 모금과 재활용은 정말 재미있었고 매일 지구를 보살피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추억했다. 

 

키위들은 하루에 약 5백만 개의 음료수를 소비하지만, 현재 "재활용 가능"한 음료 용기의 35~45%만 실제로 재활용되고 있다. 도브씨는 기껏해야 재활용 가능한 용기의 절반만이 매일 재활용되고 있다며, 병 보관비가 있으면 85% 이상의 재활용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필뉴질랜드(RefillNZ)에서는 플라스틱 병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카페에서 개인 음료병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웰링턴에서 시작해 현재 뉴질랜드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웰링턴에는 130개의 리필뉴질랜드 사이트가 있다.

 

리필뉴질랜드 자원봉사자 브리아나 워드씨는 사람들이 남긴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수거해 살균한 다음, 무료로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워드씨는 플라스틱이 자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구입하여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0a8cdf30d2828666ab3df86ce6b6ddd_1562133966_4457.png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21 | 9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33 | 17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3 | 18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7 | 20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1 | 27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76 | 30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08 | 9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36 | 9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29 | 1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11 | 24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98 | 24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75 | 24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28 | 24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00 | 24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07 | 1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85 | 1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56 | 1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02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75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65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25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42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10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29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97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