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연구, 리틀턴 항구에서 본격 시작돼

NZ 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연구, 리틀턴 항구에서 본격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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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범적인 조사가 크라이스트처치의 외항인 리틀턴(Lyttelton) 항구에서 시작됐다.  

 

6월 25일(화)부터 시작돼 3개월 동안 이어질 이번 조사에서는 과학자들이 바닷물 샘풀을 채취해 폴리에틸렌(polyethylene)과 나일론(nylon) 성분을 조사하고 그 변화량을 정밀하게 확인하게 된다. 

 

특히 과학자들은 우선 플라스틱 표면에 달라붙은 박테리아와 균류를 확인하게 되며, 이후 미세플라스틱이 무척추 동물을 비롯해 바다동물, 그리고 조류(algae) 등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전 세계 바다에는 모두 1조개의 3제곱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미세플라스틱 조각들이 떠다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연구에 참가한 한 과학자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위험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까지 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가 극히 중요한 연구임을 강조했다. 

 

뉴질랜드 주변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이번 조사는 리틀턴을 시작으로 해 오클랜드와 넬슨 연안 등에서 1년여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미세플라스틱은 각종 연마제는 물론 각질 제거용으로 쓰이는 세안용 화장품 등이나 치약에도 들어있으며, 또한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의류를 세탁하는 과정에서도 발생해 바다로 유입된다. 

 

나아가 그물 등 어구들을 포함해 해양에 쓰레기로 버려진 각종 플라스틱들이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과 파도 등에 의해 잘게 쪼개져 생성되기도 한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가진 특성상 거의 영구적으로 바다에 잔류하면서 해양 생태계는 물론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에게도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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