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양 후보 징계받아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양 후보 징계받아

0 개 4,524 김수동기자

31db63f692bdbd83d4ec84b5c883a728_1560027782_9821.jpg
 

어제 오후(8, ) 15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후보 고발 건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발표에서 기호 1번 조요섭 후보와 기호 2번 변경숙 후보, 양 후보 모두 징계를 받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17일 후보등록 마감 다음 날인, 518일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이 주관하는 “5.18사진 전행사 후 단체장 격려 차원의 저녁 모임이 있었고 이 지리에 후보 2번 변경숙과 감사 후보1번 이주용 등 17여명이 참석 했다5차 선거관리 회의록에 의하면 선관위는 이 상황을 제보를 받고 해임된 전 선거관리위원들은 52318:30분 김우식 위원장을 비롯해 총 8명의 인원이 참여해 변경숙 후보측 불법 선거 유형에 대한 서면경고 의결을  결정했다. 문제는 이 상황 이후 5차 선관위 회의 토의 안건에서 2번 후보의 서면 경고 의결이 결정되었지만  아직 서면 경고 통보를 보내기전 상황에서 후보 1번측은 기호 2번이 경고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지난 525일 제 15대 후보 공약 발표회장에서 기호1번 조요섭 후보는 본인 공약 발표 시간에 입장표명문을 발표 하는 과정에서 “지난 518일 모 단체장 주관으로 마련된 변경숙 후보와 교민 단체장 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식사비를 누군가 대납한 것이 적발되어 선관위가 변 후보에게 불법 선거 행위로 경고를 내렸는데 그 다음날 느닷없이 선관위원장께서 선관위원 7명 전원을 해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상황을 접한 기호 2번 변경숙 후보 측은 경고에 대한 어떠한 사항도 통보받지 못한 상황에서 기호 1번 조요섭 후보의 경고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로 지금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선거관리 위원회에 고발 조치한 사건이다.

 

이 사건에 대한 새로 구성된 선거 관리위원회는 오늘 조사 결과 발표에서 기호 2번 변경숙 후보에 대한 해임된 선관위원들의 경고 의결은 있었지만 해당 후보에 통보가 없는 상황에서 기호 1번 조 요섭 후보가 한 행동은 증거 확인 없이 상대를 비방, 허위 사실 유포 등 온라인상 댓글 조장 및 선관위 상대로 거짓을 행한 점을 이유로 엄중 경고를 내렸다.  또한 기호 2번 변경숙 후보는 저녁 식사 참석으로 인한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경 징계를 받았다.  

 31db63f692bdbd83d4ec84b5c883a728_1560027837_7459.jpg 

오늘 선거 관리위원회의 입장을 발표한 직후 모든 후보들은 불만을 표현했다. 기호 1번 조 요섭 후보는 현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전 선거관리위원 전원이 동의한 징계에 대해서 전 선거관리위원의 해임과 동시에 서면경고가 이루어 지지 않아 의미가 없다는 현 선거 관리위원의 주장은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선관위의 형태에 유감이다고 밝혔다.

 

31db63f692bdbd83d4ec84b5c883a728_1560027850_3313.jpg
 

기호 2번 변경숙 후보는 식사비를 대납하지도 않았고, 선관위에서 경고를 받지 않았다. 525일 이후 약 15일 동안 허위사실이 유포되었고 아직도 불법선거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변경숙 후보의 정직성과 도덕성 그리고 후보 이미지에 심한 상처가 됨은 물론, 이는 개인 명예훼손에 해당된다. 이는 법적자문을 받고 있는 중이다당연 변 경숙후보에 대한 경징계는 부당하다고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31db63f692bdbd83d4ec84b5c883a728_1560027799_8876.jpg 

한편 새롭게 구성된 선거 관리위원들은 지난 66일 양 후보자들의 지난 선거법 위반과 관련 모두 무효화하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합의서 서명을 받으려고 시도했지만 합의서에 대한 기호 1번의 항의로 이루지 못했다. 또한 오늘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발표 직후 다시 한번 합의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오늘 행사를 마친 직후 언론과 미팅에서 새롭게 구성된 선관위, 이선광 위원은 "새롭게 구성된 선거위원들이 어렵게 선관위를 끌고 가고 있다. 이 땅 뉴질랜드에는 우리만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식과 자손이 살고 있다앞으로 살아가야하는 소중한 땅임을 잊지 말고 마지막 남은 1주일 동안 부끄럽지 않은 공정선거를 위해, 두 후보와 선거운동원 그리고 언론과 교민들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154 | 2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114 | 2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58 | 2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98 | 2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117 | 2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214 | 2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23 | 10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60 | 11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56 | 1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18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07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81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33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15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10 | 1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88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58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09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78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66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28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48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12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32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703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