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맥켄지 지역 도로 표지판, 영어와 중국어 표기안 기각돼

남섬 맥켄지 지역 도로 표지판, 영어와 중국어 표기안 기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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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방송=뉴질랜드)지난 주 남섬의 맥켄지 지역의 도로 표지판을 영어와 중국어로 표기하도록 하는 Environment Canterbury의 아이디어는 도로공사인 NZTA에 의하여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목요일 회의에서 이 지역 관계 위원회의 책임자는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수로 인하여 지역 도로에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관광객이 많이 오는 아오라키 마운트 쿸 국립 공원 지역은 지난 해 백 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아 온 것으로 말했다.

 

지난 달 테카포 서부의 한 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정면 충돌하였으며, 한 중국인 관광객의 부주의한 운전으로 세 명이 목숨을 잃고 네 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지역 위원회의 중국어 도로 표지판 추가 요청에 대하여, NZTA는 국내의 모든 도로 표지판 표기와 설치는 국내 규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어, 중국어 추가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만일 중국어가 추가되면 도로 표지판에 오히려 운전자들의 집중을 방해하여 안전 운전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뉴질랜드 거의 대부분의 도로 표지는 간단한 영어와 심볼로 되어 있어 누구든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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