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총기테러 페이스북 생중계, 150만건 관련 영상 24시간동안 삭제

CHCH 총기테러 페이스북 생중계, 150만건 관련 영상 24시간동안 삭제

0 개 2,501 노영례기자

크라이스트처치 총기테러 당시 테러범이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17분간 테러 현장을 생중계했을 때, 200명 미만의 이용자가 시청한 것으로 페이스북은 확인했다. 당시 테러범은 차에서 사원에 도착할때까지, 그리고 사원 안으로 들어가 총을 난사하고 쓰러진 여성이 도와달라고 애원했을 때 잔인하게 다시 총 쏘는 장면까지 생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경찰은 테러 현장 생중계 영상을 누구든지 다시 업로드하거나 공유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페이스북에서는 당시 생중계를 시청한 이용자 중 누구도 즉시 페이스북에 신고하지 않았고, 누군가 페이스북에 테러 살해 현장이 생중계되었다는 이의제기를 하기까지 30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Right Wing Watch의 기자 Jared Holt는 페이스북에 생중계가 시작된 후 두려움을 느낀 사람이 자신에게 링크를 보냈고, 그는 중반 정도의 생중계 장면을 확인 후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Jared Holt 기자는 페이스북 링크를 따라 접속했을 때 중반 정도의 공격이 이루어지는 장면들이었으며 소름끼쳤다며, 페이스북이 거짓말을 하거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이의 제기했다.

 

그는 이후 사용자가 보낸 신고를 나열하는 페이스북의 내부 도구에서 자신이 신고한 내용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

 

홀트는 비지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에 기록이 없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에서 페이스북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접촉했을 때 페이스북에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페이스북에서는 소셜미디어에 테러범이 생중계했던 비디오가 다시 공유되지 않도록 24시간 내내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측에서는 생방송된 테러범 생중계 영상은 200명 이하의 이용자가 시청했고, 그 중에서 신고한 사람은 없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생방송 중 조회수를 포함해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삭제되기 전에 총 약 4,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페이스북 측에서는 원본 영상에 대해 첫번째 이용자 신고는 비디오가 처음 게시된 후 29분 후, 생방송이 끝난 후 12분 되는 시점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실시간 스트림에 대한 링크가 익명 게시판 8chan에 게시되었으면, 17분간의 동영상이 종료된 직후 다운로드 링크가 그 사이트에 올려졌다.

 

페이스북은 동영상을 삭제하고 자동으로 다시 업로드할 수 없도록 조치했지만, 일부 사용자는 워터마크를 추가하거나 동영상을 편집하여 감지 알고리즘을 피했다.

 

총기 테러가 발생한 후 24시간 동안 페이스북은 약 150만개의 테러 영상을 삭제했다.

 

삭제된 영상 중 120만 개가 업로드에서 자동차단되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페이스북 측에서는 공격에 대응하고 조사에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 경찰과 직접 협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테러 이후,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와 직접 대화를 나누었다.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총기 소지 강화법에 촛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원 공격으로 인한 과격 분자 진압을 위해 소셜 네트워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보 기관과 직접 더 많은 데이터를 공유하라는 요청이 포함될 수 있다.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도 편집된 테러 현장 생중계 영상이 올려졌다가 삭제되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G20 회원국들에게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같은 기업들이 잔인한 방송과 폭력 범죄 방송을 중단하도록 강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고려를 요청했다.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이 증오성 발언과 테리리즘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와 다른 정부 지도자들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4658d890513e432bb541a35d19f113e7_1553027231_8957.png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245 | 3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364 | 6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267 | 6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02 | 7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225 | 7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255 | 7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392 | 7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74 | 15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08 | 15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03 | 16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31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16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83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40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27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21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02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65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22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8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7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0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53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20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36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