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스파이크 설치로 임산부 부상, 오클랜드 경찰 책임 있다고...

도로 스파이크 설치로 임산부 부상, 오클랜드 경찰 책임 있다고...

0 개 2,331 노영례기자

오클랜드 경찰은 도주 차량을 멈출 목적으로 설치한 도로 스파이크가 엉뚱한 차량 앞에 펼쳐져 임산부 운전자를 부상하게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경찰 감시 당국은 보고서를 통해 도로 스파이크 사용이 적절한 전술적 옵션일 수 있음을 인정하지만, 경찰관이 적절한 위험 평가를 수행하지 않았거나 경찰 정책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18년 2월 28일 오후 1시 52분경, 오클랜드 마누레와 경찰은 1번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달아난 도난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 추격은 푸호이 남쪽의 Johnstone Hill 터널을 향해 계속되었다.

 

경찰 마크를 달지 않은 차량을 운전하던 한 경찰관은 경찰 무선을 통해 추격에 대한 내용을 듣고 있었고, 도주하는 차량의 운전자가 푸호이와 워크워스 사이의 위험한 도로 구간으로 달아날 것을 우려했다.

 

그는 도주한 운전자가 위험한 도로에 닿기 전에 도주 차량을 멈추게 할 도로 스파이크를 설치할 경찰은 자신이 유일하다는 것을 깨닫고 Johnstone Hill 터널 북족 출구에 도로 스파이크를 펴기 위한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스파이크 설치에 있어서 자신과 다른 도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경찰 정책을 준수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경찰임을 나타내는 조끼나 멀리서도 볼 수 있는 야광 안전 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도로 이용자에게 그가 경찰임을 명확하게 알리지 못했고 경찰차의 비상등도 작동시키지 않았다.

 

이 경찰은 다가오는 차량의 속도를 잘못 판단해 임신한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 앞에 스파이크를 던졌고, 스파이크를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은 그녀의 차량 뒤쪽에서 도주하고 있던 차량인 마즈다가 충돌했다.

 

임산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후 그녀는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경찰 감시 당국은 도주 차량을 막기 위해 도로 스파이크를 설치하며 다른 도로 이용자와 경찰 자신의 안전에 우선 순위를 두지 않았고, 그 결과 무고한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와이테마타 경찰 사령관은 경찰 감시 당국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며, 관련해서 경찰관들에게 도로 스파이크 설치와 관련해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피해자 지원을 제공하면서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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