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국적으로 교도소 수감자들이 크게 급증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주디스 콜린스(Judith Collins) 교정부 장관은 최근 국내에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범죄자들은 8,520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9월 21일 집계된 8,509명에 비해 약 한 달 동안 11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1996/97년 발표된 평균 교도소 수감자 수는 5천여 명으로 밝혀졌으며, 그 후 범죄율은 계속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린스 장관은 범죄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막아야 하고 수감자들로 인한 사회 및 경제적 비용은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감자들은 교도소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알맞은 교육을 받는 등 정부로부터 생산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범죄가 크게 증가하면서 교도소로 발걸음 하는 수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재범을 막기 위한 알맞은 교육과 훈련을 가르칠 방침도 세우고 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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