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뜨거운 날씨가 주중에 잠시 수그러들겠지만, 이번 주부터 타스만 해를 건너오는 열기로 인해 또 다시 전국을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어제 밤 남섬 북부 지역에 위치한 약한 저기압 세력은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타스만을 건너오는 고기압 세력에 자리를 내주며 그 세력이 매우 약해지면서 북쪽으로 움직이며 영향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보되었다.

어제 북섬 중앙 지역은 31도로 가장 뜨거운 기온을 보였으며, 오늘과 내일은 약간 수그러들다가 다시 목요일과 금요일 낮최고 기온이 3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예년 2월의 평균 최고 기온인 24.5도를 훨씬 넘어 뜨거울 것으로 전해졌다. 

북섬 하단 지역과 남섬 지역도 예년 최고 기온보다 10도 이상 높은 27-8도를 넘는 낮최고 기온이 예상되고, 오클랜드와 크라이스처치도 마찬가지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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