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의 한 여성은 수 백 명의 십대들에게 허가없이 파티를 벌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전 크라이스처치 지방 법원에 출두한 이 여성은 지난 2년 동안 십대들을 위하여 여러 차례의 파티를 주최하였으며, 심지어 미성년자들에게도 주류를 제공한 혐의로 이 달 말 판결이 내릴 때까지 대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마 두프”라 불리는 이 여성은 크라이스처치 외곽에 큰 헛간을 이용하여 바와 소란스러운 음악을 틀며 춤을 출 수 있도록 하는 시설과 너무 많이 취한 사람들을 위하여 대기하는 방 등을 제공하며 십대들을 위하여 파티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는 전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지 않은 외딴 장소에 만들어진 이 공간에 일인당 15달러 정도의 입장료를 받으며, 또한 십 여 명의 안전 요원들을 배치하여 최대 4백 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할로윈 파티에서 패싸움으로 경찰에 적발된 십대들의 비밀 장소에는 술도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십대들이 가져온 것으로 변명한 이 여성은 유죄로 인정되어 이 달 말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