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즌을 맞아 세인트 존 앰뷸런스 측이 추가 인원과 장비를 준비한 가운데 시민들도 안전의식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기관 관계자는 12월 28일(금), 연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이해 현재 전국적으로 100명 이상의 추가 직원들과 80대 이상의 차량을 더 준비시킨 상태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밤에는 평소보다 111 출동 요청이 통상적으로 3배나 급증한다면서, 특히 당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신고가 500건이나 밀려든다고 전했다.
그중 1/3 이상이 술과 관련된 사고이며 이와 함께 사망이나 교통사고, 폭행 등의 사고가 3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특히 만취나 약물에 취한 경우 출동한 직원들이 이를 상대하느라 애로사항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관계자는 사람들이 외출 전 귀가할 방법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주고, 또한 취한 사람들은 구급대원들에게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는 만큼 그들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도록 해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