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그레이스 살인 혐의 기소자 이름, 인터넷에 올리지 말라고 경고

경찰-그레이스 살인 혐의 기소자 이름, 인터넷에 올리지 말라고 경고

0 개 2,966 노영례기자

경찰은 영국에서 방문했다가 살인당한 그레이스의 사건과 관련해 살인혐의로 기소된 26세 남성의 이름을 인터넷에 올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레이스 밀레인은 영국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의 여행을 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지난 11월 20일 방문했고, 12월 1일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그녀는 뉴질랜드 방문 이전에 남미 여행을 마쳤으며, 혼자서 여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찰은 월요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지난 12월 3일 월요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와이타케레의 시닉 드라이브 부근에서 2016년산 붉은색 코롤라 해치백 자동차를 목격한 사람들의 신고를 부탁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경찰은 이 차량이 24시간 동안 임대되었고 월요일 점심 시간에 센트럴 오클랜드 렌트카 회사로 반환되었다고 전했다.

 

6354deaa63839f3052b8814551c86629_1544426271_9926.jpg 

 

일요일 오후에 서부 오클랜드 시닉 드라이브 인근의 수풀에서 발견된 그레이스로 여겨지는 시신의 사후 검사가 진행되었지만, 경찰은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전역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인 그레이스를 추모하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계획되었다.

 

제신다 아던 총리는 숨진 그레이스 밀레인의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22세의 그레이스를 살인한 혐의로 26세의 한 남성이 월요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이 남성의 변호사는 이름 억제(Name Suppression)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뉴질랜드를 비롯한 그 어떤 언론에서도 가해자의 이름을 내보낼 수 없으며,  일반 시민들도 인터넷에 그의 이름을 올릴 수 없다. 이 이름 억제는 재판이 진행되는 20일간 적용된다.

 

경찰은 그레이스 밀레인의 가족과 함께 이름 억제(Name Suppression)를 허용하는 결정에 반대했다.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살인 혐의의 가해자 이름을 억제해 알릴 수 없는 것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안전한 여행지로 여겨졌던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도심에서 22세의 젊은 여성 배낭객이 숨지자 많은 시민들이 그녀를 추모하는 것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 

 

12월 12일 수요일 저녁 6시, 화이트 리본 뉴질랜드(White Ribbon New Zealand)의 주최로 그레이스를 추모하는 행사가 St Patricks Square 에서 있을 예정이다. 만약 그 시간에 비가 온다면 ST Patrick's Cathedral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6354deaa63839f3052b8814551c86629_1544427177_9902.jpg
12월 12일 수요일 저녁 7시 오클랜드에서는 그레이스를 추모하는 촛불 행사가 Federal Street에서 있을 예정이다. 초들은 각자 준비하도록 공지된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6354deaa63839f3052b8814551c86629_1544427193_6932.png
 

12월 1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웰링턴에서는 그레이스를 추모하는 촛불켜기 행사가 있다. 장소는 WellingtonsCivic Square로 알려졌다. 

 

6354deaa63839f3052b8814551c86629_1544427252_918.png
 

12월 15일 토요일 낮 12시에는 Walk for Grace라는 이벤트가 퀸스트릿에서 예정되어 있다.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3 | 10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491 | 9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554 | 12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396 | 12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46 | 12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21 | 12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87 | 12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14 | 12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16 | 21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88 | 21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50 | 21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42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32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90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51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40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33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21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1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32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95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7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33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