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 리버 광산 재진입 계획 발표, 유가족의 기다림이 마침내...

파이크 리버 광산 재진입 계획 발표, 유가족의 기다림이 마침내...

0 개 1,367 노영례기자

파이크 리버 광산이 폭발한 후 갱도가 붕괴되어 내부에 갇혀 사망한 29명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8년 만에 광산 안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앤드류 리틀 장관이 발표했다. 

 

그레이마우스 토니 시장은 재진입 소식에 환영을 표하며, 앤드류 리틀과 윈스턴 피터스,  연합 정부 덕에 수년간 사망자 가족들이 기다려왔던 일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8년 전 광산이 폭발로 인해 붕괴되었을 때, 처음 5일간은 너무나도 힘든 시간들이었으며, 피해자들의 가족을 지켜보는 것이 매우 슬펐다고 말했다.

 

토니 시장은 파이크 리버 광산의 피해자 가족들은 그동안 지역 사회의 지지를 받았다며 웨스트 코스터의 비극을 끝낼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돈 낭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매년 정부 지출은 $82 billion에 달한다며 붕괴된 광산에 파묻힌 유해 발굴에 드는 비용은 그 중에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파이크 리버 광산 재진입 계획은 발표되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비용 등은 아직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파이크 리버 광산 재해는 2010년 11월 19일 뉴질랜드 남섬 서해안 지역의 그레이 마우스 북동부에서 46킬로미터(29 마일) 떨어진 파이크 리버 광산에서 석탄 채굴 중 발생했다.

 

그날 오후 3시 44분경  광산에서 메탄 폭발이 발생했는데, 폭발 당시 31명의 광부 등이 작업 중이었다. 폭발 사고 이후 2명의 광부만 빠져나와 그레이 마우스 병원에 입원했고 29명의 작업자들은 매몰되었다.

 

작업자들은 광산 입구에서 최소 1.5킬로미터 안 쪽에서 작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10년 11월 24일 오후 1시 37분경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매몰된 사람들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새롭게 광산을 인수한 솔리드 에너지(Solid Energy) 측에서는 광산 내부의 29명 사망자 유해는 수습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2 년 12 월 존 키 총리는 정부의 취약한 규제와 부적절한 검사 체제 때문에 고인의 가족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2017년에 선출된 노동당 정부는 2019년 3월까지 파이크 리버 광산 재진입을 목표로 파이크 리버 복구부서 (Pike River Recovery Agency)를 새로 설립했고 이 부서의 장관은 앤드류 리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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