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 가라앉는 차에서 비명을 지르던 아이들...구조후 사라져

강에 가라앉는 차에서 비명을 지르던 아이들...구조후 사라져

0 개 2,241 노영례기자

fea883d58134bd30c3e608e4c413854f_1538970496_913.jpg
 

Duane Awa씨는 혹스베이 Ruahapia Road의 철도 다리 근처에서 강에 가라앉는 차에서 비명을 지르던 두 명의 어린아이를 잊지 못한다.  

 

지난 목요일 저녁 그는 일터에서 Ruahapia Road 로 이동하던 중에 길에서 반 주차된 빈 차를 발견했고, 10미터 아래에 한 여성이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곧바로 울타리가 파손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를 알아차렸다.

 

Duane Awa씨는 차를 세우고 카라무(Karamu) 강으로 내려가 자신도 모르게 강물에 뛰어들었다.

 

그는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자신을 잡아 이끈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가라앉는 차에 그가 헤엄쳐 갔을 때, 3살과 5살 정도로 보이는 두 어린 소녀 중 큰 아이는 그녀의 아버지가 차에서 끌어내어 지붕 위로 올렸지만 더 어린 아이는 여전히 절반 정도 잠긴 차 안에 있었다.

 

Duane Awa씨는 차 안의 아이를 끌어내 지붕 위로 올렸고 그 때 공포에 질린 아이들의 눈을 보고는 진정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윽고 세 명의 남자들이 도착해 그들의 도움으로 두 명의 소녀를 철도 다리 위쪽으로 올리고 아이들의 아버지와 Duane Awa씨도 강에서 나왔다.

 

그러나 응급 서비스가 도착했을 때 상황은 이상하게 변했고 가족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Duane Awa씨는 무언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날이 저물고 있었고 두 어린 소녀들이 무사한 것에 안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가족이 병원으로 갔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늑골 부상에 대한 검사를 위해 병원에 도착해 문의했을 때 그 가족은 그 곳에 없었다.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는 가운데, 경찰은 현지에서 몇 가지 조사를 통해 그 가족이 누구인지 알지만,  아직 직접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진행 중인 네일 바이크 경사는 Duane Awa씨의 영웅적인 구출 행동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강에 빠졌던 차는 교차로에서 울타리를 뚫고 강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대변인은 목요일 저녁 8시 7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고 물에 빠진 차량은 건져졌다고 말했다.

 

출처 : News&TalkZB 

 

fea883d58134bd30c3e608e4c413854f_1538970537_163.jpg
 

한편, 전직 구급차 요원이었던 안젤라씨는 차가 강에 빠졌고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던 것을 목격하고는 2013년도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신의 딸을 기억하며 충격에 빠졌다. 그녀는 지난 목요일 저녁 7시 30분경 사람들의 도움으로 두 딸과 그 아버지가 구출된 직후 차가 강물에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안젤라씨는 물에서 구조된 아이들 중 큰 아이에게 담요를 둘러주었고 외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내부 부상을 입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 가족은 응급 서비스가 도착하기 전에 차를 몰고 떠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전히 그 아이들이 걱정되지만, 치명적인 사고가 아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전했다.

 

fea883d58134bd30c3e608e4c413854f_1538970548_3494.jpg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44 | 7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198 | 8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308 | 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08 | 17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681 | 20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477 | 20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71 | 20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61 | 20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24 | 21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73 | 21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45 | 1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31 | 1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74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2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46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03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1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56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48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37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7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42 | 3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909 | 3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9 | 3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40 | 3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