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Middlemore 병원 근처의 고속도로에 세워진 예방 접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광고판이 140건이 넘는 항의 끝에 철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판에는 한 남성이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만약 예방 접종 주사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아신다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시겠습니까?” 라는 글귀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광고는 자연 면역 체계가 예방 접종보다 더 우수하다고 주장하는 뉴질랜드의 예방접종 반대 단체 WAVES가 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WAVES는 사모아에서 예방 접종으로 두 명의 아기가 사망하여 이와 같은 광고를 하고 있으며, 백 4십 건이 넘는 콤플레인으로 광고 심의 회에서는 철거를 하도록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대학의 예방학 전문의 Harris 교수는 뉴질랜드에서 예방접종으로 인해 죽음에 이른 사례는 한 건도 없었으며, 젊은 부모들이 이같은 정보로 인해 예방 접종을 기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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