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전문가,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 기다려

사이버 전문가,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 기다려

0 개 1,311 노영례

사이버 안전 전문가인 존 파슨스씨는 아이들이 부모가 자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항상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고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사이버 안전 전문가인 존 파슨스씨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가 자신들의 스마트폰 등을 들여다보기 너무 바빠서 자신들과 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있다.

 

지난 주 타우포에서 학생, 교사, 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안전에 관한 워크샵을 가진 파슨스씨는 부모들이 스마트폰 등에 빠져서 자녀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말을 점점 더 자주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중 일부는 엄마 아빠가 기기를 내려 놓고 자신과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슨스씨는 1년 동안 9명의 소녀에게 어머니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을 물었을 때, 그 대답이 그냥 같이 산책하러 가는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그러나, 소녀들은 산책하러 나갔다가 어머니가 자신과의 대화 대신에 사진을 찍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파슨스씨는 소녀가 "왜 스마트폰 대신 자신의 생각이나 기억으로 사진을 찍지 않는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아이들은 부모에게 뭔가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부모방에 갔을 때, 부모들은 잘했다며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도 아이를 바라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슨스씨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라며 아이들이 과학 기술 사용을 바꾸기 원한다면 부모들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과학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필요한 세가지 가장 중요한 자산은 자제력, 공감, 자신감 등 강한 감각이라며 그 모든 것들은 아이를 양육하고, 사랑하고 보호하는 가정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아이와 가진 가장 중요한 관계는 그들이 가진 테크놀로지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슨스씨는 15년 동안 Citizen 21 Ltd에서 사이버 범죄 피해자를 위해 근무했다.

 

그는 학교와 지역 사회,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경찰과 협력해 교사를 위한 아동 보호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타우포를 방문했다.

 

그는 또한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부모들을 위한 무료 워크샵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부모의 참여가 저조했다. 한 학교에서는 천 명의 학생들 중 35~40명만 부모가 참여했다. 

 

파슨스씨는 많은 부모들이 온라인상의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다며 아이들이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고 온라인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한 생활 습관이 소아 성애자들의 타켓이 되는 등 위험에 노출된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자녀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사랑과 연민으로 키워지며 비판과 의견 교환을 통해 열린 의사 소통을 이끌어내고, 그래서 그들의 인생에서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News&TalkZB 


34b85fbda50d3547efeb3a00197c86cb_1535615018_3009.png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812 | 7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479 | 7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232 | 7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411 | 7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152 | 7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338 | 7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64 | 17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95 | 18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52 | 19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71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47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43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13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06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50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34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64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63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6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61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62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2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70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69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60 | 3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