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밤 오클랜드 국제 공항에 국방부의 폭발물 처리반을 포함하여 긴급 비상요원들이 출동하였으며, 약 두 시간 동안 정상적인 운영이 중단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밤 10시 10분경,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한 승객이 2차 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대포의 탄피를 가지고 있다는 신고서를 제출하였으며, 바로 비상 경계령이 발효되었다.
공항의 입국 심사대에는 많은 승객들이 줄을 지어 대기중이었으나, 대피령으로 인하여 공항 업무가 한 시간 정도 중단되었으며, 승객들은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나오는 데에 두 시간이 더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승객이 왜 대포의 탄피를 가지고 들어왔는 지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알려지지는 않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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