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07명, 올 연말에는 810명까지...오클랜드 학생수 급증

지난해 707명, 올 연말에는 810명까지...오클랜드 학생수 급증

0 개 2,866 노영례

오클랜드 초등학생들 급증, 예측보다 훨씬 더...


오클랜드의 학교들이 학생들 수가 예측한 것보다 더 급격하게 늘어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몇몇 학교에서는 학생들 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교실 및 교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초등학교 교장 협의회장인 헬렌 바니씨는 올해 몇몇 학교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와 직원을 배치하는 것에 정말 어려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해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5세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한 증가의 원인이 지역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사는 현상의 결과로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예측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했다. 헬렌 바니 교장은 오클랜드의 높은 임대료가 하나의 이유일 수도 있지만, 대가족으로 모여 살며 어린 자녀 부양에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말했다.

 

알바니 초등학교 배서스트 교장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707명인 학생수가 올해는 784명까지 늘어났고 연말까지 81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이 학교에서는 늘어나는 학생수를 감당하기에는 여분의 공간이 없어 다음에 생기는 학급은 도서관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실제로 수용 능력을 초과하고 있다고 교장은 말했다.

 

배서스트 교장은 알바니 초등학교 주변에 6개의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새로운 주택 개발로 인해 많은 학생수가 증가하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 예측보다 훨씬 더 빠르고 많은 형편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남부의 마누레와 사우스 스쿨의 톤 코로스 교장은 지난해 320명이었던 학생 수가 380명으로 증가했다며, 연말까지 41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톤 코로스 교장은 증가하는 학생수를 감당하기 위해 도서관의 절반을 교실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도 새로운 주거지 개발 등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것이 학생수 증가로 연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트리나 케이시 교육부 차관보은 지난 10년동안 오클랜드에서는 8%(19,500명)의 학생 증가가 있었고, 지난해는 275,46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케이시 차관보는 오클랜드 지역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동안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케이시 차관보는 2030년까지 학생수가 3만~6만명까지 더 증가될 수 있을 것을 예상하고 새로운 학교 건설을 포함한 현행 학교 확장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4ddb567bed6afaa2ce1a110205415d10_1533508120_6848.jpg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334 | 3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403 | 3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224 | 12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721 | 12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50 | 12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632 | 12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09 | 13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440 | 13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37 | 23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17 | 24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95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84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69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60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23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32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61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57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76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78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04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64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66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5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7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