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에어 뉴질랜드 항공기의 기내 수하물 칸에서, 죽은 새로부터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피가 흘러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고 다른 항공기 편을 이용하여 뒤늦게 이륙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금요일 오후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오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머리 위에 있는 수하물 칸에서 죽은 머튼 버드에서 나온 피가 떨어진 것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는 오클랜드에 도착한 후 웰링턴으로 향하는 일정이었으나, 청소 작업으로 인하여 35분이나 늦게 다른 항공기 편으로 승객들이 출발한 것으로 에어 뉴질랜드는 전했다.
머튼 버드는 뉴질랜드와 남 대서양 도서 지역에 보금자리를 짓고 살고 있으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식성으로 인하여 육질이 생선 맛이 나며, 7월과 8월이 머튼 버드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즌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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