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레이크 학교 앞 충돌 사고, 벌레에 정신이 팔려서...

웨스트레이크 학교 앞 충돌 사고, 벌레에 정신이 팔려서...

0 개 3,323 노영례

지난해 9월 20일 오클랜드 노스쇼어 한 학교 등교길에 차가 보도로 돌진해 등교하던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를 일으킨 21세의 마이클 아부 차야씨는 노스쇼어 지방 법원에 8월 2일 출두해 위험한 운전과 연관한 6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고 당시 아침 8시 웨스트레이크 걸즈 고등학교 바깥 도로의 버스 정류장에 차가 돌진해 학교 가던 학생들이 다쳤다. 사고가 난 도로인 와이라우 로드는 웨스트레이크 걸즈 하이스쿨 학생들과 웨스트레이크 보이즈 하이스쿨 학생들이 주로 걸어서 등하교하는 길이다. 당시 니싼 스카이라인이 도로에서 버스 정류장 옆 보도로 돌진해 6명의 학생들이 다쳤고 그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었고 또다른 학생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입원했던 3명의 학생 중 두 명은 웨스트레이크 걸즈 하이스쿨 학생이었고 한 명은 웨스트레이크 보이즈 하이스쿨 학생이었다.

 

사고를 낸 마이클 아부 차야씨는 타하로토 로드를 따라 세익스피어와 와이라우 로드 교차로를 지나 운전하고 있었다. 법원은 사고 당시 그가 제한 속도가 시속 50km인 구간에서 최소 87km로 주행하며 여러 차들을 추월해 통과했다고 들었다. 아부 차야씨는 속도를 내어 운전하면서 차량 통제를 하지 못했고 그는 보도를 따라 20미터를 침범했다. 사고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은 사고 자동차 보닛 위에 실려 근처 물도랑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아부 차야씨의 변호인 제프리 앤더슨은 그의 의뢰인이 차 안에 들어온 벌레로 인해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은 벌레에 대한 그의 진술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전 경찰에서의 사고 진술에서는 언급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부 차야씨는 차를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경찰에게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추가 조사를 통해 차량에 결함이 없음이 밝혀졌다. 

 

판사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이 사고는 "운전자 잘못" 때문이라며 부상자들이 대퇴골, 발목 등이 부러지고 뇌진탕 및 신경 손상을 당하는 등 많이 다쳤음을 언급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스타쉽 아동 병원에서 한달 동안 입원했고 재활 센터에서 두 달 동안 보행 훈련을 받아야 했다. 이 피해자는 매일 물리 치료를 받고 부상으로 인한 더 많은 수술을 받아야 한다.

 

또다른 피해자인 유학생은 부상으로 휠체어가 필요해 홈스테이를 옮겨야 했다.

 

아보우 차야씨는 지난 2월말에 처음으로 법정에 출두했다.  어제 법정에는 6명의 부상당한 학생과 그 가족들이 가해자의 유죄 인정을 듣기 위해 법정에 나갔다. 판사가 사실 요약을 읽자 피해자와 그 가족은 법정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가해자 부모 또한 법정에 나왔고, 아부 차야씨의 보석 조건은 운전을 하지 않고 부모의 집에 거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오는 11월 22일 다시 법정에 출두한다.

 

출처 : News&Talk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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