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일부 집주인들이 부당한 임차계약 내용으로 유학생들을 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링턴의 한 유학생은 벤치 톱을 깨끗이 닦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주인에게 벌금을 내야 했다.
12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주택에 살고 있으며 불법 계약서를 합법적인 줄 알고 사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을 밝히기 원하지 않은 이 유학생은,뉴질랜드에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착취당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며, 계약서에 따르면 세게 문을 닫거나 밤 10시 이후에 부엌에서 이야기하거나 밥을 먹는 등 소음을 낼 경우 10달러를 내도록 명시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깨끗이 청소하지 않으면 1달러 50센트의 벌금을 내야 한다.
최근 웰링턴의 학생들을 위한 숙소가 부족해지면서 이러한 불법 계약서에 사인하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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