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는 오늘 발리의 아궁산 화산 폭발 활동으로 인해 발리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에어 뉴질랜드 측에서는 오늘 출발할 예정이었던 발리행 NZ245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발리의 Denpasar에서 오클랜드로 회항하는 비행편인 NZ246도 취소되었다.
이번 달에 매일 서비스를 시작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대변인은 어제 밤 비행기가 예정대로 도착했으며 오클랜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점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트 센터는 덴파사르의 응우라라이 국제 공항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호주발 발리행 비행 항공사들 역시 지난밤과 오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하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아궁산 화산 폭발은 그 지역을 비행하는 항공기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재는 단단하고 거칠며, 프로펠러 및 터보 압축기 블레이드는 물론 조종실 창문을 긁을 수 있다.
플라이트 센터의 총 책임자인 수 맷손씨는 발리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객과 협력해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문의 사항이 있는 고객은 티켓 구매처나 여행 전문가에게 가능한 한 빨리 연락해 최신 정보를 받으라고 말했다. 또한 항공편을 예약할 때 여행자 보험에 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궁산 화산의 경계 수준은 보통 수준이다.

▲참고 이미지 : 2017년 11월 27일 화산 활동 중인 발리 아궁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