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자신이 타고자 한 비행편에 늦게 도착한 한 승객이 검색대를 통하지 않고, 도착하는 문을 통과하는 보안 침해가 발생해 오클랜드 공항 국내선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이미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던 모든 승객들이 다시 보안 검색 과정을 거치는 불편함을 겪었다.
공항 대변인은 늦게 도착한 승객이 보안 검색 구역을 통과하는 통상적인 선별 절차를 피하면서 도착문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3개의 비행편이 영향을 받아 지연되었지만 얼마나 많은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공항에서는 오전 8시에 재검사 절차가 시작되었다.
오클랜드에 사는 카 잭슨씨는 웰링턴에 회의에 참석차 비행기를 탑스하려다가 이같은 상황으로 비행편이 지연돼 회의를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겠다며, 아무도 당황하고 있지는 않지만, 보안 검색대에 긴 대기열이 늘어섰다고 말했다.
공항 대변인은 국내선 모든 출발 라운지와 비행기를 비운 다음, 보안 침해를 한 그 승객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터미털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민간항공 당국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도착문으로 들어간 그 승객이 기소될지 여부를 결정한다.
한 승객은 자주 비행편을 이용하지만, 이와 같은 일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