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주부들의 알뜰한 살림 노하우

NZ 주부들의 알뜰한 살림 노하우

0 개 2,607 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 실업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물가는 상승하는 등 생계를 꾸려 나가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 나가는 주부들 또는 소비자들의 살림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지 몇 가지 유용한 팁(tip)들을 살펴보았다.

경기불황의 여파와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불황을 이겨 나가기 위해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를 밝힌 짠순이, 짠돌이들의 공통적인 비결은 ‘최대한 돈을 아껴 쓰기’이었다. 그렇다면 돈을 최대한 아껴 쓰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

식생활의 변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마도 주택융자대출금 또는 렌트비 등의 집 값을 제외한 음식비용일 것이다. 주부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식료품 가격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돈을 아껴 기 위해 장바구니에 쉽게 물건을 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행동은 이제 어리석은 방법이다. 현명한 주부들은 세일품목들을 절대 놓치지 않았으며, 쇼핑 리스트를 적어 꼭 필요한 것들만 구매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제안했다. 쇼핑 리스트를 적어가지 않으면 필요하지 않은 것들도 눈에 들어오면 손에 쥐게 된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또한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반드시 적립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도 있겠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짠순이, 짠돌이들은 어려운 경제를 이기기 위해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 가정에 필요없는 자가용이 두 대나 그 이상이 있으면 팔아 버리고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주차비용, 휘발유 가격, 자동차 유지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 그 외에도 담배를 끊고, 영화관 대신에 집에서 DVD를 보며,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옷은 최대한 따듯하게 챙겨 입도록 노력한다. 한 달에 한 번씩 나가는 통신비용 대신에 $20짜리 프리페이(prepay) 핸드폰 카드를 사용한다면 한 달 생활비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은행관리와 지갑관리는 꼼꼼히
크레딧 카드를 사용한다면 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잘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꼭 필요한 것(need)과 원하는 것(want)을 잘 결정할 줄 알아야 하며, 로또와 같은 일회성 도박 등 불필요한 것들은 될 수있으면 자제한다. 가계부를 작성하는 습관을 길러 수입과 지출을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의 마음가짐으로 본인 스스로가 절약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실천 해야 한다고 알뜰족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월 11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69 | 6시간전
NZ 암 5년 생존율, 25년간 10… 더보기

노스쇼어, 범죄 단속과 지역사회 연결 강화 ‘노스쇼어 비트팀’ 활약

댓글 0 | 조회 365 | 8시간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새롭게 출범한 ‘… 더보기

뉴질랜드, 2025년 주택 매물 총액 1146억 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245 | 8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총 … 더보기

뉴질랜드 이번 주말은 대체로 쾌청

댓글 0 | 조회 162 | 8시간전
12월 12일(금)부터 15일(월)까… 더보기

뉴질랜드, 향후 20년간 암 진단자 50% 급증 전망

댓글 0 | 조회 1,555 | 22시간전
뉴질랜드 보건당국이 발표한 최신 보고… 더보기

호주 금리 인상 전망에 호주달러 상승, NZ달러도 강세

댓글 0 | 조회 1,325 | 22시간전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년 초부터 … 더보기

2025년 세계 최고의 도시 관광지 1위는 파리,뉴질랜드는?

댓글 0 | 조회 1,228 | 22시간전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 더보기

자외선 차단제 전문가, 흔한 오해와 마케팅 신화를 해부하다

댓글 0 | 조회 717 | 22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 단체(Consumer…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현금 준다?” 노령연금 수급자 표적 온라인 사기 조심

댓글 0 | 조회 1,338 | 1일전
‘사회개발부(Ministry of S… 더보기

“지난봄 역대 가장 더웠다” 여름까지 이런 상황 이어질 듯

댓글 0 | 조회 806 | 1일전
기록적으로 더웠던 지난 11월의 날씨… 더보기

새끼 물개 잇달아 출몰 “DOC, 발견하면 그대로 둬야”

댓글 0 | 조회 355 | 1일전
여름이 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새끼 물… 더보기

운전 중 휴대폰으로 음악 바꾸려다 그만…

댓글 0 | 조회 879 | 1일전
운전 중 휴대폰으로 음악을 바꾸려던 … 더보기

마약 대규모 밀반입으로 시드니에서 붙잡힌 NZ 20대

댓글 0 | 조회 499 | 1일전
20대 초반의 뉴질랜드 남성이 꽃무늬… 더보기

주인이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집에 불지른 남성

댓글 0 | 조회 715 | 1일전
2023년 7월에 자신이 머물던 포도… 더보기

럭슨보다 높은 힙킨스 대표의 리더십 지지율

댓글 0 | 조회 306 | 1일전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⅓ …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해안 “수영 중 사라졌던 20대 시신 하루 뒤 발견”

댓글 0 | 조회 347 | 1일전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더보기

12월 10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43 | 1일전
뉴질랜드 첫 ‘스톤 스키밍’ 전국대회… 더보기

오클랜드, 여름철 팝업 풀 안전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55 | 1일전
여름이 시작되면서 오클랜드 곳곳에서 … 더보기

금융 압박, 뉴질랜드 근로자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693 | 2일전
2026년을 앞두고 뉴질랜드 근로자들… 더보기

오클랜드 ‘평균적인 3베드룸 집’ 주당 임대료 처음으로 700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1,271 | 2일전
오클랜드 임대시장은 11월에도 전반적…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앱 출시… 디지털 운전면허도 곧 도입

댓글 0 | 조회 564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국민들이 스마트폰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기업 성별 임금 격차 공개 의무화 요구 확산

댓글 0 | 조회 199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기업들의 성별 임금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가격 하락세 둔화, 전국 시장 안정세 유지

댓글 0 | 조회 664 | 2일전
QV(Quarterly Value)가…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2025년 ‘엇갈린 힘’ 속 정체

댓글 0 | 조회 503 | 2일전
뉴질랜드의 2025년 주택시장은 모기… 더보기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택대출금리 상승… 시장 ‘전환점’ 맞았나

댓글 0 | 조회 629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준금리(OCR)가 인하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