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피해자를 우선시 하기

[존 키]피해자를 우선시 하기

0 개 2,415 코리아포스트
현 법무부의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범죄에 가담 된 수 많은 피해자들이 압박감과 비탄에 젓어 있다.

현 법정은, 예심에서 해결 될 수 있는 작은 논쟁들까지도 재판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과정과 법원에 출두하지 않는 가해자로 인해 오는 불편함 혹은 재판관의 판결이면 충분 할 소송을 굳이 배심 공판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체계 때문에 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가해자를 소환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피해자들이 애를 태우며 보내야 하는 시간이 또한 길어진다.

지방 법원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데는 평균적으로 1년이 걸리고, 고등 법원에서 진행 되는 소송 역시 평균 적으로 16.5개월이 소요 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는 뉴질랜드가 안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이고,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국민당 정부는 관료적이고 번잡한 절차를 줄이고, 보다 짧은 대기시간을 바탕으로한 피해자 위주의 법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우리는 법정 재판이 이루어 지기 전 가해자와 피해자의 만남을 주선하여, 면담을 통해 원활한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 할 것이고, 이 계획은 예외 보다는 오히려 규범으로서 작용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송이 재판 까지 이어지지 않고 면담을 통해 해결되는 케이스가 늘어감에 따라, 법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줄어들게 된다. 만약, 작은 논쟁으로 인해 법정이 열려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가해자가 시청각 시스템(audio-visual link)을 통해 재판에 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 할 것이다. 새로운 시청각 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비용, 교통비와 보안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청문회를 위한 법원의 소환 요청에 응하지 않는 위법자들을 더욱 강력하게 처벌 할 것이다. 앞서 말한 새로운 시스템 변화는 가해자의 청문회 결석을 증명 할 합당한 이유가 없는 경우, 법원이 피고 없이 사건의 경위를 들을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배심 공판을 위한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할 것이다. 현재 배심 공판은 3개월 이상 선고가 내려진 모든 법정 소송에 유효하지만, 우리는 배심 공판의 선고 한도를 늘려 3년 이상의 형벌이 내려진 강력 범죄에 한하여 이루어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사건의 심리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배심 공판에 관련된 다른 절차들을 재검토 하고 있다.

그 과정들은 법원 그리고 법률 전문가와 함께 검토 및 추진중에 있고, 올해 말까지는 국회에 소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민당 정부는 법정에서 소요 되는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작은 논쟁들은 가급적이면 재판이전에 합의를 끌어 낼수 있도록 돕고, 법원으로 부터 소환장을 받은 가해자들은 제시간에 법정 출두를 하며 배심 공판은 꼭 필요한 범죄 사건에만 적용 되도록 할 것이다.

이 변화들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의 사건 진술 시간을 줄이고, 그들이 본래의 생활로 돌아가 새출발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월 11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69 | 6시간전
NZ 암 5년 생존율, 25년간 10… 더보기

노스쇼어, 범죄 단속과 지역사회 연결 강화 ‘노스쇼어 비트팀’ 활약

댓글 0 | 조회 365 | 8시간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새롭게 출범한 ‘… 더보기

뉴질랜드, 2025년 주택 매물 총액 1146억 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245 | 8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총 … 더보기

뉴질랜드 이번 주말은 대체로 쾌청

댓글 0 | 조회 162 | 8시간전
12월 12일(금)부터 15일(월)까… 더보기

뉴질랜드, 향후 20년간 암 진단자 50% 급증 전망

댓글 0 | 조회 1,555 | 22시간전
뉴질랜드 보건당국이 발표한 최신 보고… 더보기

호주 금리 인상 전망에 호주달러 상승, NZ달러도 강세

댓글 0 | 조회 1,325 | 22시간전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년 초부터 … 더보기

2025년 세계 최고의 도시 관광지 1위는 파리,뉴질랜드는?

댓글 0 | 조회 1,228 | 22시간전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 더보기

자외선 차단제 전문가, 흔한 오해와 마케팅 신화를 해부하다

댓글 0 | 조회 717 | 22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 단체(Consumer… 더보기

“성탄절 앞두고 현금 준다?” 노령연금 수급자 표적 온라인 사기 조심

댓글 0 | 조회 1,338 | 1일전
‘사회개발부(Ministry of S… 더보기

“지난봄 역대 가장 더웠다” 여름까지 이런 상황 이어질 듯

댓글 0 | 조회 806 | 1일전
기록적으로 더웠던 지난 11월의 날씨… 더보기

새끼 물개 잇달아 출몰 “DOC, 발견하면 그대로 둬야”

댓글 0 | 조회 355 | 1일전
여름이 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새끼 물… 더보기

운전 중 휴대폰으로 음악 바꾸려다 그만…

댓글 0 | 조회 879 | 1일전
운전 중 휴대폰으로 음악을 바꾸려던 … 더보기

마약 대규모 밀반입으로 시드니에서 붙잡힌 NZ 20대

댓글 0 | 조회 499 | 1일전
20대 초반의 뉴질랜드 남성이 꽃무늬… 더보기

주인이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집에 불지른 남성

댓글 0 | 조회 715 | 1일전
2023년 7월에 자신이 머물던 포도… 더보기

럭슨보다 높은 힙킨스 대표의 리더십 지지율

댓글 0 | 조회 306 | 1일전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⅓ … 더보기

오클랜드 서부 해안 “수영 중 사라졌던 20대 시신 하루 뒤 발견”

댓글 0 | 조회 347 | 1일전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더보기

12월 10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43 | 1일전
뉴질랜드 첫 ‘스톤 스키밍’ 전국대회… 더보기

오클랜드, 여름철 팝업 풀 안전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55 | 1일전
여름이 시작되면서 오클랜드 곳곳에서 … 더보기

금융 압박, 뉴질랜드 근로자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693 | 2일전
2026년을 앞두고 뉴질랜드 근로자들… 더보기

오클랜드 ‘평균적인 3베드룸 집’ 주당 임대료 처음으로 700달러 돌파

댓글 0 | 조회 1,271 | 2일전
오클랜드 임대시장은 11월에도 전반적…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앱 출시… 디지털 운전면허도 곧 도입

댓글 0 | 조회 564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국민들이 스마트폰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기업 성별 임금 격차 공개 의무화 요구 확산

댓글 0 | 조회 199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기업들의 성별 임금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가격 하락세 둔화, 전국 시장 안정세 유지

댓글 0 | 조회 664 | 2일전
QV(Quarterly Value)가…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2025년 ‘엇갈린 힘’ 속 정체

댓글 0 | 조회 503 | 2일전
뉴질랜드의 2025년 주택시장은 모기… 더보기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택대출금리 상승… 시장 ‘전환점’ 맞았나

댓글 0 | 조회 629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준금리(OCR)가 인하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