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찔린 경찰견 “동료 경찰견의 수혈로 목숨 건져”

칼에 찔린 경찰견 “동료 경찰견의 수혈로 목숨 건져”

0 개 2,300 서현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칼에 찔린 한 경찰견이 동료 경찰견으로부터 수혈을 받고 회복 중이다.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위성도시인 카이아포이(Kaiapoi)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4살짜리 수컷 경찰견인 코스모(Kosmo)’가 핸들러인 리간 터너(Regan Turner) 순경과 함께 출동한 것은 지난 5 31() 오후 6 30.

 

그러나 현장에 도착해 터너 순경보다 앞서 갔던 코스모는 2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목 부위를 4cm가량이나 찔려 많은 피를 흘린 채 바닥에 누워있다가 20여분 뒤에 터너 순경에게 발견됐다.

 

코스모는 즉각 터너 순경에게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24시간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스럽게도 칼날이 극적으로 경동맥을 살짝 비켜간 덕에 코스모는 다량의 출혈에도 불구하고 급히 달려온 동료 경찰견으로부터 수혈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터너 순경은 발견 당시 코스모가 죽을 것처럼 보였다면서, 코스모는 그동안 자신을 여러번 구해줬으며 이번 일에 대해서도 어떻게 고마움을 표시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죽을 고비를 넘긴 코스모는 이튿날 아침에 경찰견 수의사에게 보내져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29세로 알려진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의 한 남성이 경찰견을 칼로 찌른 혐의와 함께 다른 몇 가지 혐의가 더해져 6 1()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12월 21일 일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6 | 39분전
토털 모빌리티 제도 축소 우려 정부가… 더보기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725 | 7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767 | 7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451 | 16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876 | 17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403 | 17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786 | 17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43 | 17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504 | 17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01 | 1일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36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32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97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81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38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56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70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78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90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97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13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70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80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20 | 3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