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표된 노동당 연정의 첫 예산안

어제 발표된 노동당 연정의 첫 예산안

0 개 1,914 KoreaPost

(KCR방송=뉴질랜드)어제 발표된 노동당 연정의 첫 예산안을 준비한 그란트 로버트슨 장관은 보건과 주택 정책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반면 재정 흑자를 유지하기 위한 무난한 정책으로 평해지고 있다.

 

13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가정의 GP로부터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여 코뮤니티 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30달러 이하의 진료비로 약 50만 명 정도의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역 보건 위원회들에게 병원 시설 개선을 위한 7억 5천 만 달러를 포함하여 22억 달러가 추가 지원되며, 미드 와이프들은 8.9%의 임금이 인상되게 된다.

 

또, 40억 달러 이상의 지원으로 매년 천 6백 채가 넘는 수의 정부 주택이 세워져, 노숙자들과 저소득 무주택자들을 위하여 공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노동당 정부가 내세웠던 키위 빌드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한 지원은 당초 발표했던 지원보다 절반 정도의 예산이 할당되었다.

 

교육 관련하여 학교 운영 지원에는 1.6%의 인상으로 다소 예상보다 적은 수준으로 늘어났지만, 4억 달러로 신규 학교와 교실 건축에 지원되며, 추가 교사 확보를 위하여 7천만 달러가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늘어나는 범죄자 수에 대응하기 위하여 2019년 말까지 6백 명을 더 수용할 수 있도록 2억 달러로 임시 형무소를 짓도록 하며, 추가로 4년 동안 4억 달러 이상의 비용으로 재소자들과 형무소에 대하여 할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천 8백 명의 경찰의 증원을 발표하면서, 이 중 천 백 명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일선 경찰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밝혔다.

 

이외에도 국방부와 IRD, 정보 보안 업무와 비즈니스 기술 혁신 부, 옴부즈맨 사무실에 대한 지원은 늘어났으나, 각료들과 총리 사무실 비용, 통계청, 환경부와 기초 산업부, 중대 사기 단속 사무실 등의 지원은 오히려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산안은 노동당 연정 정부의 계획인 만큼 연합 정당인 제일당과 녹색당에게도 그들의 정책 지원을 위하여 예산이 배정되었다.

 

제일당은 지역 경제 발전과 남태평양 국가 지원, 외교부와 조기 교육, 마오리 관련과 재향 군인들의 지원 정책들에 대하여 28억 달러의 자금이 배정되었다.

 

녹색당에게는 보존부 지원과 저소득층의 난방 보온, 미드와이프 지원, 기상 관련과 마오리 테레오 말의 교육, 청소년 정신 건강과 성 폭력 피해와 예방, 사회 복지 등으로 6억 천 만 달러의 예산이 할당되었다.

 

녹색당의 제임스 쇼우 공동당수는 이번 예산안으로 보존부의 활동에 충분한 지원이 되겠지만, 지난 정부보다 더 적은 재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정부의 그란트 로버트슨 장관은 이번 예산안에 맞추어, 앞으로 세금 확보와 기존 지출 계획의 우선 순위 변경 그리고 지난 정부가 추진하여 왔던 외채 상환 지연 계획 등으로 240억 달러의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IRD의 스튜어트 내쉬 장관은 앞으로 4년에 걸쳐 탈세와 세금 도피 행위들을 추적하여 추가로 1억 8천 만 달러의 세수를 늘릴 것으로 전했다.

 

내쉬 장관은 세금 제도에 대한 공평성을 기하기 위하여 추가로 할당된 예산 지원의 상당 부분을 회사 세무 신고 부분에 배정하고, 일부분은 세금 불만 처리 부분에 할애하여 탈세와 도피 행위들을 없애고, 정부의 공공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릴 방침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으로 말했다.

 

그러나, 국민당의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이번 예산안은 국민당 정부가 지난 기간 동안 구축해 놓았던 튼튼한 구조 위에 소위 숟가락만 올려 놓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세수의 증가와 외채 증가 그리고 지출 증가 이외에는 별다른 계획이나 장기 목표가 전혀 없다고 비난하였다. 

 

제공 :  KCR 방송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4889d2be9398093a9a589a75af53b377_1526590390_3536.png
▲2018 예산안을 발표하는 
그란트 로버트슨 장관

12월 21일 일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6 | 25분전
정부가 토털 모빌리티(장애인 교통 보… 더보기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720 | 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761 | 7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447 | 16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875 | 16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401 | 16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786 | 16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42 | 16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501 | 17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9 | 1일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35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31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97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81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38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56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70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77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90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97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13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70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80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20 | 3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