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임 경찰관 후보자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4월 26일(목) 오클랜드 경찰 관계자는, 20명의 경찰 후보자들이 4월 30일(월) 오전 9시부터 오클랜드 지역에서 경찰관이 되기 위한 16주간의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경찰관 양성 교육은 웰링턴 북쪽의 포리루아(Porirua)에 있는 뉴질랜드 경찰학교(Royal NZ Police College)에서 진행했는데, 학교 위치로 인해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특히 어린 자녀들을 가진 젊은이들이 경찰관을 지망하는 데 장애가 됐다.
이들 경찰 후보자들은 실내 교육은 마운트 앨버트(Mt Albert)에 있는 유니텍(Unitec)에서 받으며 현장 교육은 노스쇼어 경찰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매일 교육이 끝나면 훈련생들은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훈련을 위한 제반 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고 경찰학교와 다른 게 없다면서, 이들은 운전, 총기 관리, 호신술 등 전반적인 기술을 모두 배우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원활한 인력 충원을 위한 경찰의 자체 검토 끝에 진행되게 됐으며, 앞으로도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이 같은 경찰관 양성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경찰관 채용 홍보용 영상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