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오클랜드 도심 노숙자를 위한 아파트 건설 추진

[복지] 오클랜드 도심 노숙자를 위한 아파트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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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명에서 400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오클랜드 지역의 노숙자 중 일부가, 도심 한 복판에 새로운 거주지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 복지 재단 오클랜드 미션 (The Auckland Mission)은 어제(7일), 오클랜드 시내 노숙자들에게 80개 동의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 공공 아파트 개발 계획안을 일부 공개했다.

Hobson St와 Federal St 사이에 개발되는 4,300 평방미터 규모의 이 아파트 단지는 파넬 건축가 니콜라스 스티븐스 (Nicholas Stevens), 개리 로슨(Gary Lawson), 협력자 르위 톰슨(Rewi Thompson)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공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추진 비용은 약 7천만달러. 하지만, 재단 관계자 다이안 로버슨 (Diane Robertson)씨는 위의 금액으로는 3분의 1정도 만을 충당 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나머지 기금은 하우징 NZ, ASB 커뮤니티 트러스트, 오클랜드 시티 카운슬 등으로 알려진 비 영리 재단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NZ Herald 지에 보도 된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Hobson St.에 노숙자들을 위한 1인용 스튜디오 플랫 80세대
* Federal St.에 시티에서 3차 교육을 받고 있는 편부모와 자녀를 위한 플랫 50 세대
* 약물, 알콜 중독 재활 치료자들을 위한 플랫 20세대 (Federal St.에 일반 주택 2채를 재활 시설로 제공)
* Federal St.내의 주차장 빌딩 중 한 구역을 교회, 피로연, 이벤트 등의 용도의 커뮤니티 홀로 활용
* 꼭대기 층에 50여명의 어린이 수용이 가능한 데이 케어 센터 마련
* Hobson St. 에 교회 사무실과 카페로 쓰일 2층 건물 신축
* 500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지하 5층 규모 주차장. 기계 작동 주차 관리 시스템 설치
* 아파트 건물 2개 층에 [시티 미션] 자체 사무실, 병원, 거리에 남아 있는 노숙자들 위한 샤워/락커 시설 구비

재단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입주자들은 일정 금액의 렌트비를 지불해야 하며 데이 케어 서비스 이용자도 사용료를 내야한다. 데이케어 센터 이용에 정부 지원 혜택은 일반인과 동일하게 받게 되며 건물 자체 병원 시설을 포함, 시티 미션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수입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가거나, (편부모 학생의 경우) 학업을 마치면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야 한다.

시티 미션의 로버슨 씨는 "사회 활동에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 며 "우리는 그들의 삶을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으며, 지속적으로 돈을 쏟아 붓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들 삶의 변화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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