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제씬다 아던 총리는 중국이 바누아투에 군사 기지를 세운다는 소식에 대하여 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화 움직임에 반대의 뜻을 표하였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지는 중국 정부는 바누아투 정부에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가 바누아투에 군사 기지를 구상 중이라고 호주의 고위급 정보 요원들이 전한 것으로 보도하였다.
아던 총리는 단지 뉴스 기사만 보았을 뿐 더 이상의 정보는 받지 못하였다고 밝히며, 이는 중국과 바누아투 두 정부간의 결정이 되겠지만, 자신은 태평양 지역에 군사적인 긴장감을 절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국민당의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중국의 움직임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이기 전에 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바누아투의 입장에서 지금까지의 어떠한 경제적 지원보다 더 적극적인 제안이 제시된다면 꼭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밝혔다.
외교부의 관계자는 뉴질랜드와 바누아투 양국간의 긴밀한 관계로 바누아투가 결정하기 이전에 뉴질랜드와 사전 협의가 있을 것으로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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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바누아투의 석양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