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교통 사고가 나면, 사진과 증인 확보 필요

뉴질랜드에서 교통 사고가 나면, 사진과 증인 확보 필요

0 개 5,484 노영례

차를 구입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보험 가입이고 그 다음으로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뉴질랜드에서 교통 사고가 나면, 본인 과실일 때는 물론 그것을 인정해서 처리해야 하지만 때로는 상대편 과실인데 억울한 소리를 들을 때가 있다. 

 

교통 사고 직후에는 사고를 유발한 사람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가, 신고 후 경찰이 출동했을 때나 보험 회사와 사건 처리를 하는 도중에 말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교통 사고가 나면 우선은 안전을 가장 먼저 챙기고, 그 다음으로 사건 직후의 현장 사진과 주변에 사고를 목격한 사람의 연락처를 받거나 또는 차량 번호를 찍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사진이나 영상 자료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사고 현장을 그대로 기록해둘 수 있고,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촬영하면 찍히는 시간이 고스란히 기록되므로 사고 시간 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가 있다.

 

9e259365507a2e2c513b8e893b502e47_1523283063_6252.jpg
 

미리 알고 있는 상식일지라도 막상 사고를 만나게 되면 당황하게 되고, 순간적으로 사고 현장 기록을 부족하게 되면 나중에 엉뚱한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한인 동포들 중에서도 교통 사고를 당했는데 상대방 과실이 분명하고 사고 직후 분명 상대방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해서 안심하고 현장 사진 등을 제대로 찍어두지 않았다가 나중에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는 바람에 마음이 상하고 차량 수리비를 제대로 청구하지 못했다는 사례가 있기도 하다.

 

심지어 사고 후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 경찰에 신고하지 말고 수리비를 내겠노라고 연락처를 건네주었는데, 그것이 엉터리 정보여서 나중에 연락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직하게 일처리를 하지만, 간혹 있는 그러한 사례가 자신의 일이 될 수가 있다.

 

4월 9일 저녁 7시 8분경, 오클랜드 노스쇼어 글렌필드 쇼핑몰 앞 교차로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 신호를 받아 우회전해서 절반 정도 진행하던 차를 신호 대기 중이던 차들 중 한 대가 갑자기 튀어나와 들이박는 사고였다.

 

9e259365507a2e2c513b8e893b502e47_1523283081_8275.jpg
 

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달려나온 차가 자칫 운전석으로 그대로 돌진했다면 부상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사고 직후 교통 사고를 낸 운전자는 우회전하던 차량 운전자에게 자신의 잘못이라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경찰이 출동해 사고 조사를 하는 중에는 약간 표현이 애매하게 변하였으나, 결국 자신의 잘못으로 인정했다.

 

9e259365507a2e2c513b8e893b502e47_1523283138_9862.jpg
 

그 과정에 우회전하다 사고를 당한 차량 뒤에서 진행하던 차 운전자가 경찰에게 어떻게 된 내용인지를 정확하게 표현하며 증인을 서 주어서 사고 조사가 보다 정확하게 되었다.

 

사고를 낸 갑자기 튀어나온 차량의 운전자는 호주에서 온 사람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3개 차선 중 가운데 직진 라인에 있던 차량이었다. 그녀는 경찰에 말하기를 적색 신호에 정지하고 있다가 좌회전만 파란불이 들어왔는데 그것을 직진 파란불로 착각하고 직진으로 진행했노라고 인정했다.  

 

9e259365507a2e2c513b8e893b502e47_1523283113_5516.jpg
 

4월 9일 글렌필드 쇼핑몰 앞 교차로에서의 사고 현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신호 대기 중이었다. 그것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인데, 특히나 신호 대기 중이던 차선에 있던 운전자들은 갑자기 직진 신호가 아닌데 진행해 사고를 일으킨 차량을 목격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차를 가까이 세우고 그 상황이 어떤 것이었노라는 증언을 경찰에게 하지 않았다. 각자 갈 길이 바빠서 그럴 수도 있고, 일처리가 잘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우회전 차량의 뒤에서 운전하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스스로 자신의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한 후 경찰이 출동하기를 기다렸다가 사고 현장을 증언했다. 그녀는 사고 유발 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경찰이 먼저 기록하는 동안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가 사고가 어떻게 해서 발생했는지를 경찰에게 말했다. 그녀는 사고를 당한 차량의 운전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 

 

뉴질랜드의 도로에서 운전을 하며, 안전 운행이 가장 우선적이지만 피치 못하게 교통사고에 연루되어 사고를 당한 입장이 된다면, 사건 현장 기록과 증언 확보 등이 꼭 필요한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거기다가 만약 내가 사고를 목격하였고, 아주 바쁜 상황이 아니라면 사고 현장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데 시간을 할애한다면, 경찰이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며 사건을 처리하는 것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2월 9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15 | 7시간전
페이스북에 ‘가짜 뉴질랜드 뉴스’ 범… 더보기

ASB 주택대출·정기예금 금리 인상…키위뱅크도 동참

댓글 0 | 조회 1,344 | 14시간전
ASB가 새 주 첫날 주택담보대출과 … 더보기

캐시백 전쟁에 141억 달러 리파이낸싱 급증

댓글 0 | 조회 709 | 14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통계에 … 더보기

여름 복귀…한 주 맑음 후 금요일 전국 비

댓글 0 | 조회 584 | 14시간전
이번 주(2월 9~13일) 북부·중부… 더보기

타우포 학교 화재 관련 10대 2명 방화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427 | 21시간전
타우포 경찰 앨런 험프리스(Alan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설 증가에도 내 집 마련은 여전히 ‘높은 장벽’

댓글 0 | 조회 733 | 21시간전
2025년 말까지 뉴질랜드 전역에서 … 더보기

30세 미만 뉴질랜드 젊은이의 은퇴 준비는 ?

댓글 0 | 조회 949 | 22시간전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30세 미… 더보기

구독사기 수백만 달러 낭비

댓글 0 | 조회 658 | 22시간전
뉴질랜드인들은 매년 사용하지 않는 구… 더보기

“24년 된 차 값이 1년 만에 2.5배?”…보험 갱신 차량 평가 급등 논란

댓글 0 | 조회 898 | 22시간전
한 뉴질랜드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 갱… 더보기

2월 8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27 | 1일전
불법 다이어트 약,AI 이용한 가짜 … 더보기

NZ달러, 달러엔 약세·원화엔 강세…2월 초 환율 흐름 엇갈려

댓글 0 | 조회 1,229 | 2일전
2026년 2월 첫째 주(2026년 … 더보기

주택구매자, 서두를 필요 없다

댓글 0 | 조회 1,300 | 2일전
부동산 데이터 업체 Cotality는… 더보기

은퇴 후가 더 기대되는 여섯 가지 이유

댓글 0 | 조회 1,222 | 2일전
많은 사람들이 알람시계, 출퇴근, 상…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이벤트 추천 3 곳.

댓글 0 | 조회 552 | 2일전
여름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2월 중순… 더보기

여름 부동산 경매 급증…매각률은 ‘제자리걸음’

댓글 0 | 조회 527 | 2일전
최근 주택 경매 시장이 여름철 거래 … 더보기

데어리플랫 오토바이 단독 사고로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385 | 2일전
오늘 새벽 데어리플랫의 홀스슈 부시 … 더보기

2월 7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56 | 2일전
“창고는 주택이 아니다” 법원, 임대…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TOP 5 기묘한 뉴스

댓글 0 | 조회 2,143 | 3일전
평범할 것 같던 2월 첫 주, 뉴질랜… 더보기

학생 룸메이트 수요 감소…기숙사비·생활비 부담 '집 밖 생활' 어려워져

댓글 0 | 조회 1,361 | 3일전
학생 기숙사 비용이 연간 2만 달러를…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Lady’s Mantle - 여성 건강, 생리통 완화

댓글 0 | 조회 397 | 3일전
뉴질랜드 자연 속에는 우리가 잘 모르… 더보기

오클랜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최대 6천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982 | 3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오클랜드 시민들의 … 더보기

2월 6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74 | 3일전
NZ 개발 AI 교육 도구, 전 세계…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02호 2월 10일 발행

댓글 0 | 조회 592 | 3일전
오는 2월 10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도망쳐도 소용없다"…보트로 도주 남성, 해경 추격 끝 체포

댓글 0 | 조회 651 | 4일전
오늘 아침 포리루아의 27세 남성이 … 더보기

'연준 금리 인상 서두를 이유 없다'...노동시각 안정세

댓글 0 | 조회 711 | 4일전
뉴질랜드 노동시장은 2025년 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