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와크워스에 거주하는 한 노인 여성이 아침 이른 시각에 노스쇼어 병원에서 어쩔 줄 모르던 상황에서 한 젊은 군인이 택시 요금 151 달러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가면서 화제에 오르고 있다.
70대의 린다 매독은 3주전 밤 12시 경 심장 보조 장치의 이상으로 인하여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앰뷸런스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지갑은 물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았다.
어제 이른 아침 병원에서 퇴원 조치를 받고 나왔지만, 와크워스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방법이 없는 이 여성은 택시 기사에게 사정을 하였지만, 택시 기사는 선금을 내지 않으면 떠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86세의 남편을 집에 둔 이 여성은 어쩔 줄 몰라 병원 로비에서 흐느끼고 있는데, 군인 복장을 한 두 명의 젊은이들 중 한 명이 나타나 택시 기사에게 151 달러의 요금을 먼저 지불하고 이 여성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연합회 관계자는 이 택시 기사의 행동에는 전혀 잘못된 점이 없었다고 밝히며,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용감하게 나선 젊은 군인의 행동을 칭찬하면서 지역 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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