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국민당의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최고 5위 서열 안에 세 명, 20위 안에는 아홉 명의 여성 의원들을 대거 중용하면서 과거 중년 남성 의원들로 구성된 운영진들과는 대조적인 양상으로 개편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릿지스 당수는 다음 주 초쯤 대규모의 당내 개편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부당수 폴라 베넷 의원과 재정 담당의 에이미 아담스 의원에 이어 쥬디스 콜린스 의원도 서열 4위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수 경선시 에이미 아담스 후보를 지지한 오클랜드 센트럴 지역구의 니키 케이 의원도 서열 10위 안으로 승진시키고, 교육 관련 업무를 책임지게 하여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과 경쟁 구도를 갖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국민당은 노동당에 비하여 간부직에 여성 의원들의 비율이 적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반대로 노동당의 여성 간부들보다 더 많은 여성 의원들이 요직을 맡게 된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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