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참전 마오리 대대 마지막 장교 생존자, 채텀섬에서 96세로 타계

2차대전 참전 마오리 대대 마지막 장교 생존자, 채텀섬에서 96세로 타계

0 개 2,580 서현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마오리 대대의 마지막 장교 생존자가 9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알프레드 번티프리스(Alfred 'Bunty' Preece)는 채텀(Chatham)섬 출신으로 2차 대전에 참전, 28 마오리 대대(Māori Battalion) D중대 16소대장(중위)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가 치러졌던 몬테 카시노(Monte Cassino) 전투에도 참가했다.

 

이 전투에서 부상을 당했던 그는 3개월 뒤에는 다시 전선으로 돌아갔는데, 그는 지난 3 2() 아침에 96세를 일기로 고향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4() 섬의 마누카 포인트(Manuka Point)에서 거행된 그의 장례식에는 론 마크(Ron Mark) 뉴질랜드 국방장관을 비롯해 가족과 섬 주민 등 모두 200여명 이상이 참석해 노병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았다.

 

마크 장관은 조사를 통해, 고인은 당시 국가의 부름을 받고 고향인 채텀섬으로부터 멀고도 먼 유럽의 전장까지 달려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자유와 우리를 위해 싸운 영웅이었다고 말했다.

 

고인은 7명의 자녀들을 두었는데 아들 중 한 명은, 몇 년 전 국기 교체 논란이 일었을 때 아버지는 수 많은 군인들이 그 국기에 목숨을 바쳤다면서 적극 반대했던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참전 당시 마오리 대대는 660명이 전사하는 등 뉴질랜드군의 다른 부대들보다 2배의 희생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참전했던 마오리 대대 병사 출신 중 현재 생존자는 로버트 질리스(Robert Gillies), 에피네하 라타푸(Epineha Ratapu), 그리고 워치맨 와카(Watchman Waaka)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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