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베이 6천여 주민과 관광객 “태풍 산사태로 육상교통 완전 고립돼”

골든 베이 6천여 주민과 관광객 “태풍 산사태로 육상교통 완전 고립돼”

0 개 1,546 서현

사이클론 지타(Gita)로 인해 남섬 최북단의 골든 베이(Golden Bay) 지역과 타 지역을 연결하는 육로가 완전히 막혔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6000여명이 고립된 상태인데, 이번 사태는 골든 베이와 남쪽의 넬슨 타스만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60호선 중 타카카 힐(Takaka Hill) 하이웨이에서 산사태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타카카 힐 하이웨이는 모투에카(Motueka)와 리와카(Riwaka)를 연결하는 5km에 달하는 험준한 고갯길로 지타로 인해 리와카에는 하루 200mm 이상 비가 내리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고 국도에는 16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도로관리 당국인 NZTA2 20()부터 막히기 시작한 고갯길을 언제 다시 개통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수 없으며, 현재 전문가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만 전했다.

 

이 바람에 현지의 포트 타라코헤(Port Tarakohe)까지 해상으로 바지선을 이용해 하루 수 차례씩 연료를 비롯한 보급품들을 실어나르고 있으며, 사람들은 소형 선박들을 통해 타 지역과 왕래 중이다.  

 

또한 고립된 차량들도 바지선을 이용해 옮기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데, 포트 타라코헤부터 카이테리테리(Kaiteriteri)까지 무려 5시간이나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역의 관광용 소형 비행기 업체들도 여객 수송에 나섰는데, 23() 한 업체 관계자는 넬슨 등 인근 지역으로 향하는 예약 대기자가 현재 100여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골든 베이 지역은 황금빛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카이테리테리를 비롯해 인근 카후랑이(Kahurangi) 국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연중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이다.     

 

가짜 경찰, 술 취한 채 실제 경찰 차량에 검문 시도하다 적발

댓글 0 | 조회 658 | 6시간전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경찰 차량을 … 더보기

푸푸케 골프클럽, 한인 골프대회로 화합과 친목의 장 열어

댓글 0 | 조회 713 | 6시간전
오클랜드 푸푸케 골프클럽에서 12월 … 더보기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1,413 | 15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862 | 15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92 | 15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771 | 15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237 | 16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491 | 16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6 | 1일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333 | 1일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526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95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80 | 2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72 | 2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38 | 2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51 | 2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67 | 2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72 | 2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85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95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11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70 | 3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76 | 3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20 | 3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80 | 3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